한일 대표 국보 ‘반가사유상’ 처음 마주하다
입력 2016.05.21 (06:55)
수정 2016.05.2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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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과 일본의 고대 불교 미술을 대표하는 국보급 반가사유상이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나란히 전시됩니다.
일반인들은 볼 수 없는 유물 설치 과정을 KBS가 단독으로 영상에 담았습니다.
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6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국보 78호 금동 반가사유상입니다.
신비로운 미소를 띤 채 깊은 사색에 잠긴 표정에 무한한 평정심과 숭고한 아름다움이 가득합니다.
맞은편에 마주보고 앉은 또 다른 불상.
7세기 후반 일본에서 만들어진 목조 반가사유상입니다.
녹나무로 만든 11개 조각을 끼워 맞춰 완성한 것으로,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불상입니다.
<인터뷰> 마루야마 시로(도쿄국립박물관 특별전 실장) : "일본 내에서 전시된 적은 있지만, 해외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첫 해외 나들이인 만큼 유물 상태 확인부터 설치까지 빈틈없이 살피고 또 살핍니다.
유물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관람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조명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이렇게 닮은 듯 서로 다른 한국과 일본의 대표 반가사유상이 처음으로 마주 앉았습니다.
<인터뷰> 민병찬(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 "차이점을 하나씩 하나씩 보면서 기억하면서 비교해 보면,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전시 관람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자리에서 다시 보기 힘든 두 불상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서 공개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고대 불교 미술을 대표하는 국보급 반가사유상이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나란히 전시됩니다.
일반인들은 볼 수 없는 유물 설치 과정을 KBS가 단독으로 영상에 담았습니다.
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6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국보 78호 금동 반가사유상입니다.
신비로운 미소를 띤 채 깊은 사색에 잠긴 표정에 무한한 평정심과 숭고한 아름다움이 가득합니다.
맞은편에 마주보고 앉은 또 다른 불상.
7세기 후반 일본에서 만들어진 목조 반가사유상입니다.
녹나무로 만든 11개 조각을 끼워 맞춰 완성한 것으로,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불상입니다.
<인터뷰> 마루야마 시로(도쿄국립박물관 특별전 실장) : "일본 내에서 전시된 적은 있지만, 해외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첫 해외 나들이인 만큼 유물 상태 확인부터 설치까지 빈틈없이 살피고 또 살핍니다.
유물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관람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조명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이렇게 닮은 듯 서로 다른 한국과 일본의 대표 반가사유상이 처음으로 마주 앉았습니다.
<인터뷰> 민병찬(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 "차이점을 하나씩 하나씩 보면서 기억하면서 비교해 보면,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전시 관람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자리에서 다시 보기 힘든 두 불상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서 공개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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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대표 국보 ‘반가사유상’ 처음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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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21 07:20:47
- 수정2016-05-21 22:52:47
<앵커 멘트>
한국과 일본의 고대 불교 미술을 대표하는 국보급 반가사유상이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나란히 전시됩니다.
일반인들은 볼 수 없는 유물 설치 과정을 KBS가 단독으로 영상에 담았습니다.
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6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국보 78호 금동 반가사유상입니다.
신비로운 미소를 띤 채 깊은 사색에 잠긴 표정에 무한한 평정심과 숭고한 아름다움이 가득합니다.
맞은편에 마주보고 앉은 또 다른 불상.
7세기 후반 일본에서 만들어진 목조 반가사유상입니다.
녹나무로 만든 11개 조각을 끼워 맞춰 완성한 것으로,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불상입니다.
<인터뷰> 마루야마 시로(도쿄국립박물관 특별전 실장) : "일본 내에서 전시된 적은 있지만, 해외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첫 해외 나들이인 만큼 유물 상태 확인부터 설치까지 빈틈없이 살피고 또 살핍니다.
유물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관람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조명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이렇게 닮은 듯 서로 다른 한국과 일본의 대표 반가사유상이 처음으로 마주 앉았습니다.
<인터뷰> 민병찬(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 "차이점을 하나씩 하나씩 보면서 기억하면서 비교해 보면,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전시 관람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자리에서 다시 보기 힘든 두 불상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서 공개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고대 불교 미술을 대표하는 국보급 반가사유상이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나란히 전시됩니다.
일반인들은 볼 수 없는 유물 설치 과정을 KBS가 단독으로 영상에 담았습니다.
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6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국보 78호 금동 반가사유상입니다.
신비로운 미소를 띤 채 깊은 사색에 잠긴 표정에 무한한 평정심과 숭고한 아름다움이 가득합니다.
맞은편에 마주보고 앉은 또 다른 불상.
7세기 후반 일본에서 만들어진 목조 반가사유상입니다.
녹나무로 만든 11개 조각을 끼워 맞춰 완성한 것으로,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불상입니다.
<인터뷰> 마루야마 시로(도쿄국립박물관 특별전 실장) : "일본 내에서 전시된 적은 있지만, 해외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첫 해외 나들이인 만큼 유물 상태 확인부터 설치까지 빈틈없이 살피고 또 살핍니다.
유물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관람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조명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이렇게 닮은 듯 서로 다른 한국과 일본의 대표 반가사유상이 처음으로 마주 앉았습니다.
<인터뷰> 민병찬(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 "차이점을 하나씩 하나씩 보면서 기억하면서 비교해 보면,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전시 관람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자리에서 다시 보기 힘든 두 불상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서 공개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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