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제3구단 ‘대명 킬러웨일즈’ 공식 출범

입력 2016.05.23 (14: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세 번째 아이스하키단인 '대명 킬러웨일즈'가 공식 출범했다.

대명그룹은 오늘(23일)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남자 아이스하키단 '대명 킬러웨일즈' 창단식을 열었다.

오늘 창단식에는 대명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최명희 강릉시장,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대명그룹 아이스하키단은 범고래를 뜻하는 '킬러웨일즈'를 구단명으로 정했다. 팀 컬러에 걸맞게 협동심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아이스하키리그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했다.

대명 킬러웨일즈는 홈 구장을 강릉과 인천으로 결정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나는 2018-2019시즌부터 강릉 하키 센터를 본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그전인 2016-2017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에는 대명 상무팀이 사용했던 인천 선학빙상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대명은 캐나다 유학파 출신의 송치영 감독을 선임했고,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경력의 윌리엄 제임스 머리 트레이너 등을 영입했다.

또 국내 아이스하키팀 최초로 트라이아웃(공개 테스트)를 통해 이동민, 김동연, 김준희, 박기선, 박중현, 박태환, 서동현, 이동근, 윤상원, 조재형(이상 공격수), 김범진, 오현호, 이승원, 이재규, 이호성, 오광식(이상 수비수), 엄현승, 이창민(이상 골리) 등 총 18명 규모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대명그룹은 그동안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육성과 투자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2013년 국군체육부대(상무) 아이스하키팀의 네이밍 스폰서를 맡아 3시즌 간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발전을 지원해왔다.

2014년 4월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대회 때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이스하키 제3구단 ‘대명 킬러웨일즈’ 공식 출범
    • 입력 2016-05-23 14:18:48
    종합
국내 세 번째 아이스하키단인 '대명 킬러웨일즈'가 공식 출범했다.

대명그룹은 오늘(23일)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남자 아이스하키단 '대명 킬러웨일즈' 창단식을 열었다.

오늘 창단식에는 대명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최명희 강릉시장,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대명그룹 아이스하키단은 범고래를 뜻하는 '킬러웨일즈'를 구단명으로 정했다. 팀 컬러에 걸맞게 협동심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아이스하키리그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했다.

대명 킬러웨일즈는 홈 구장을 강릉과 인천으로 결정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나는 2018-2019시즌부터 강릉 하키 센터를 본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그전인 2016-2017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에는 대명 상무팀이 사용했던 인천 선학빙상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대명은 캐나다 유학파 출신의 송치영 감독을 선임했고,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경력의 윌리엄 제임스 머리 트레이너 등을 영입했다.

또 국내 아이스하키팀 최초로 트라이아웃(공개 테스트)를 통해 이동민, 김동연, 김준희, 박기선, 박중현, 박태환, 서동현, 이동근, 윤상원, 조재형(이상 공격수), 김범진, 오현호, 이승원, 이재규, 이호성, 오광식(이상 수비수), 엄현승, 이창민(이상 골리) 등 총 18명 규모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대명그룹은 그동안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육성과 투자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2013년 국군체육부대(상무) 아이스하키팀의 네이밍 스폰서를 맡아 3시즌 간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발전을 지원해왔다.

2014년 4월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대회 때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