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객기 테러 가능성…수사 당국, 공항 보안 점검

입력 2016.05.25 (12:46) 수정 2016.05.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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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리에서 카이로로 가던 이집트 여객기 추락 사건이 테러와 연관돼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수사 당국이 파리 공항 직원을 수사하는 등 공항 보안 상황을 점검 중입니다.

<리포트>

하루 18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이곳 파리 로와시 샤를 드골 공항에는 군과 경찰의 순찰과 검문검색이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객기 탑승객 전원, 수하물도 전수 검색대를 거칩니다.

테러에 대비해 폭발물 탐지견이 공항 곳곳의 짐가방을 살피고, 때로는 직접 기내에 올라 폭발물을 찾기도 합니다.

승객 승무원 외에 비행기에 접근하는 사람들은 수하물 처리 인력, 청소 인력 등 그 수가 엄청난데요.

드골 공항 전체에서 일하는 직원 수는 86,000명...

이번 사고 여객기의 테러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프랑스 수사 당국은 공항 지상 근무 직원들을 집중 수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파리 공항 측은 지난해 공항 보안 구역에 접근할 수 있는 직원 중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수십 명을 찾아내 출입허가를 취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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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여객기 테러 가능성…수사 당국, 공항 보안 점검
    • 입력 2016-05-25 12:47:32
    • 수정2016-05-25 13:22:10
    뉴스 12
<앵커 멘트>

파리에서 카이로로 가던 이집트 여객기 추락 사건이 테러와 연관돼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수사 당국이 파리 공항 직원을 수사하는 등 공항 보안 상황을 점검 중입니다.

<리포트>

하루 18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이곳 파리 로와시 샤를 드골 공항에는 군과 경찰의 순찰과 검문검색이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객기 탑승객 전원, 수하물도 전수 검색대를 거칩니다.

테러에 대비해 폭발물 탐지견이 공항 곳곳의 짐가방을 살피고, 때로는 직접 기내에 올라 폭발물을 찾기도 합니다.

승객 승무원 외에 비행기에 접근하는 사람들은 수하물 처리 인력, 청소 인력 등 그 수가 엄청난데요.

드골 공항 전체에서 일하는 직원 수는 86,000명...

이번 사고 여객기의 테러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프랑스 수사 당국은 공항 지상 근무 직원들을 집중 수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파리 공항 측은 지난해 공항 보안 구역에 접근할 수 있는 직원 중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수십 명을 찾아내 출입허가를 취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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