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스마트폰에서 멀어지기 프로젝트

입력 2016.05.25 (12:48) 수정 2016.05.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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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덜란드의 학교에서 이틀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학교생활이 가능한지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리포트>

네덜란드의 수업 시간.

교사의 열띤 강의가 계속되고 있지만, 학생들의 머릿속엔 온통 스마트폰 생각뿐입니다.

이틀간 스마트폰과 SNS 사용을 전면 중단하자 금단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왓츠앱을 사용하고 싶지만 할 수 없어요."

<인터뷰> "왓츠앱을 하고 싶어요."

<인터뷰> "지금 당장 스마트폰이 필요하지만 사용할 수 없어요. 당황하지 않고 심호흡을 하고 있어요."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도 발견됐습니다.

각자 떨어져 앉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던 모습이 사라졌습니다.

대신 집에서 준비해 온 보드 게임으로 다 함께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냅니다.

스마트폰에 낭비하는 시간이 없어지자 숙제를 하거나 등교를 준비하는 시간도 단축됐습니다.

금단 증상이 나타나긴 했지만 낙오자가 없어 이번 프로젝트는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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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 스마트폰에서 멀어지기 프로젝트
    • 입력 2016-05-25 12:50:41
    • 수정2016-05-25 13:22:11
    뉴스 12
<앵커 멘트>

네덜란드의 학교에서 이틀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학교생활이 가능한지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리포트>

네덜란드의 수업 시간.

교사의 열띤 강의가 계속되고 있지만, 학생들의 머릿속엔 온통 스마트폰 생각뿐입니다.

이틀간 스마트폰과 SNS 사용을 전면 중단하자 금단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왓츠앱을 사용하고 싶지만 할 수 없어요."

<인터뷰> "왓츠앱을 하고 싶어요."

<인터뷰> "지금 당장 스마트폰이 필요하지만 사용할 수 없어요. 당황하지 않고 심호흡을 하고 있어요."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도 발견됐습니다.

각자 떨어져 앉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던 모습이 사라졌습니다.

대신 집에서 준비해 온 보드 게임으로 다 함께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냅니다.

스마트폰에 낭비하는 시간이 없어지자 숙제를 하거나 등교를 준비하는 시간도 단축됐습니다.

금단 증상이 나타나긴 했지만 낙오자가 없어 이번 프로젝트는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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