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트럼프만 뜨면 ‘폭력’?…美 대선 진흙탕 싸움
입력 2016.05.25 (23:17)
수정 2016.05.2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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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사실상 美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된 트럼프의 유세장에서, 또 폭력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트럼프와 클린턴의 도를 넘는 상호 비방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히스패닉 인구가 많은 뉴멕시코주.
트럼프의 인종 차별 발언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바리케이드를 집어 던지고 선거용 티셔츠를 불태웁니다.
경찰이 최루가스를 분사하자, 시위대는 불붙은 부탄가스통을 던지며 맞서는데요.
이번에도 트럼프의 막말엔 예외가 없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어제/뉴멕시코 유세장) : "나가! 아직도 기저귀 찬 애 같으니... 이거 너무 재밌지 않나요?"
불붙은 시위에 기름을 부은 형세가 됐습니다.
트럼프와 클린턴의 상호 비방전도 도를 넘고 있는데요.
트럼프는 클린턴의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관련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성추행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성추행 피해 주장 여성(1993년 육성) : "그가(빌 클린턴이) 제 몸을 더듬기 시작했어요. 이러지 말라고 했지만 듣지 않았어요."
이에 맞서 클린턴 진영은, 수백 만 명이 집을 잃은 미국 금융 위기 때, 떼돈을 번 악덕 부동산 업자, 트럼프가 감히 미국의 대통령을 꿈꾸고 있다고 비방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2006년 육성) : "거품이 터진다고들 하더군요. 그럼 돈을 많이 벌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런 진흙탕 싸움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미국 NBC 뉴스의 여론 조사 결과, 클린턴과 트럼프를 '싫어하거나 혐오한다'는 응답이 각각 60% 안팎이었습니다.
사실상 美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된 트럼프의 유세장에서, 또 폭력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트럼프와 클린턴의 도를 넘는 상호 비방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히스패닉 인구가 많은 뉴멕시코주.
트럼프의 인종 차별 발언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바리케이드를 집어 던지고 선거용 티셔츠를 불태웁니다.
경찰이 최루가스를 분사하자, 시위대는 불붙은 부탄가스통을 던지며 맞서는데요.
이번에도 트럼프의 막말엔 예외가 없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어제/뉴멕시코 유세장) : "나가! 아직도 기저귀 찬 애 같으니... 이거 너무 재밌지 않나요?"
불붙은 시위에 기름을 부은 형세가 됐습니다.
트럼프와 클린턴의 상호 비방전도 도를 넘고 있는데요.
트럼프는 클린턴의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관련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성추행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성추행 피해 주장 여성(1993년 육성) : "그가(빌 클린턴이) 제 몸을 더듬기 시작했어요. 이러지 말라고 했지만 듣지 않았어요."
이에 맞서 클린턴 진영은, 수백 만 명이 집을 잃은 미국 금융 위기 때, 떼돈을 번 악덕 부동산 업자, 트럼프가 감히 미국의 대통령을 꿈꾸고 있다고 비방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2006년 육성) : "거품이 터진다고들 하더군요. 그럼 돈을 많이 벌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런 진흙탕 싸움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미국 NBC 뉴스의 여론 조사 결과, 클린턴과 트럼프를 '싫어하거나 혐오한다'는 응답이 각각 60% 안팎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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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5-26 00:11:06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사실상 美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된 트럼프의 유세장에서, 또 폭력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트럼프와 클린턴의 도를 넘는 상호 비방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히스패닉 인구가 많은 뉴멕시코주.
트럼프의 인종 차별 발언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바리케이드를 집어 던지고 선거용 티셔츠를 불태웁니다.
경찰이 최루가스를 분사하자, 시위대는 불붙은 부탄가스통을 던지며 맞서는데요.
이번에도 트럼프의 막말엔 예외가 없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어제/뉴멕시코 유세장) : "나가! 아직도 기저귀 찬 애 같으니... 이거 너무 재밌지 않나요?"
불붙은 시위에 기름을 부은 형세가 됐습니다.
트럼프와 클린턴의 상호 비방전도 도를 넘고 있는데요.
트럼프는 클린턴의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관련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성추행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성추행 피해 주장 여성(1993년 육성) : "그가(빌 클린턴이) 제 몸을 더듬기 시작했어요. 이러지 말라고 했지만 듣지 않았어요."
이에 맞서 클린턴 진영은, 수백 만 명이 집을 잃은 미국 금융 위기 때, 떼돈을 번 악덕 부동산 업자, 트럼프가 감히 미국의 대통령을 꿈꾸고 있다고 비방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2006년 육성) : "거품이 터진다고들 하더군요. 그럼 돈을 많이 벌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런 진흙탕 싸움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미국 NBC 뉴스의 여론 조사 결과, 클린턴과 트럼프를 '싫어하거나 혐오한다'는 응답이 각각 60% 안팎이었습니다.
사실상 美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된 트럼프의 유세장에서, 또 폭력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트럼프와 클린턴의 도를 넘는 상호 비방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히스패닉 인구가 많은 뉴멕시코주.
트럼프의 인종 차별 발언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바리케이드를 집어 던지고 선거용 티셔츠를 불태웁니다.
경찰이 최루가스를 분사하자, 시위대는 불붙은 부탄가스통을 던지며 맞서는데요.
이번에도 트럼프의 막말엔 예외가 없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어제/뉴멕시코 유세장) : "나가! 아직도 기저귀 찬 애 같으니... 이거 너무 재밌지 않나요?"
불붙은 시위에 기름을 부은 형세가 됐습니다.
트럼프와 클린턴의 상호 비방전도 도를 넘고 있는데요.
트럼프는 클린턴의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관련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성추행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성추행 피해 주장 여성(1993년 육성) : "그가(빌 클린턴이) 제 몸을 더듬기 시작했어요. 이러지 말라고 했지만 듣지 않았어요."
이에 맞서 클린턴 진영은, 수백 만 명이 집을 잃은 미국 금융 위기 때, 떼돈을 번 악덕 부동산 업자, 트럼프가 감히 미국의 대통령을 꿈꾸고 있다고 비방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2006년 육성) : "거품이 터진다고들 하더군요. 그럼 돈을 많이 벌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런 진흙탕 싸움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미국 NBC 뉴스의 여론 조사 결과, 클린턴과 트럼프를 '싫어하거나 혐오한다'는 응답이 각각 60% 안팎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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