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 회동’ 반발…“의원총회서 결론”

입력 2016.05.26 (06:12) 수정 2016.05.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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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다음주 초 의원 총회를 열어 외부 혁신위원장 영입과 지도체제 변경 등 당 쇄신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외부 명망가를 영입하기로 한 비상대책위원장은 조만간 발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김무성 전 대표와 최경환 전 원내대표를 함께 만나 공감한 당 쇄신방안을 의원총회와 전국위원회를 열어 추인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최종 합의에 도달하려면, 이러한 과정을 거쳐 나가야 됩니다. 새누리당은 매우 민주적인 정당이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갖고 있는 정당이에요."

정 원내대표는 일단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 쯤 의원 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을 자신이 겸직하지 않고 외부에서 명망가를 영입해 비대위원장을 맡기기로 방향을 잡은 이유와 단일성 집단 지도체제로 당헌 당규를 개정해야 할 필요성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정 원내대표는 또, 외부 인사를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문제와 관련해 부탁을 드렸지만, 아직 답을 듣지 못했다며 하루 이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그러나 일부 비박계 의원들이 3자 회동과 관련해 진정한 쇄신의 모습이 아니라며 반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무성 전 대표는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걱정하는 마음으로 의견 교환을 하였다며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판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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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자 회동’ 반발…“의원총회서 결론”
    • 입력 2016-05-26 06:12:46
    • 수정2016-05-26 07: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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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다음주 초 의원 총회를 열어 외부 혁신위원장 영입과 지도체제 변경 등 당 쇄신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외부 명망가를 영입하기로 한 비상대책위원장은 조만간 발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김무성 전 대표와 최경환 전 원내대표를 함께 만나 공감한 당 쇄신방안을 의원총회와 전국위원회를 열어 추인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최종 합의에 도달하려면, 이러한 과정을 거쳐 나가야 됩니다. 새누리당은 매우 민주적인 정당이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갖고 있는 정당이에요."

정 원내대표는 일단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 쯤 의원 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을 자신이 겸직하지 않고 외부에서 명망가를 영입해 비대위원장을 맡기기로 방향을 잡은 이유와 단일성 집단 지도체제로 당헌 당규를 개정해야 할 필요성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정 원내대표는 또, 외부 인사를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문제와 관련해 부탁을 드렸지만, 아직 답을 듣지 못했다며 하루 이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그러나 일부 비박계 의원들이 3자 회동과 관련해 진정한 쇄신의 모습이 아니라며 반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무성 전 대표는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걱정하는 마음으로 의견 교환을 하였다며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판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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