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산물 값 ↑…정부, 소 조기 출하 유도

입력 2016.05.26 (06:37) 수정 2016.05.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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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쇠고기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작황부진으로 마늘과 배추 등의 일부 농산물값도 껑충 뛰었습니다.

일임형 ISA 상품의 수익률이 다음 주에 공개되는데 대다수 상품이 마이너스를 기록 중입니다.

생활경제 소식,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한우 등심 1등급의 평균가는 100g에 약 7천500원.

지난해보다 24% 이상 비쌉니다.

3년 전부터 소 사육 두수가 줄면서 공급량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작황부진으로 밥상에 단골로 오르는 주요 농산물의 가격도 줄줄이 올랐습니다.

평년 가격과 비교해 깐마늘은 68%나 올랐고 배추는 53%, 무는 38% 비쌉니다.

정부는 한웃값을 잡기 위해 소 조기 출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의 수익률이 공개되는 가운데 상당수 상품이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융사 25곳이 시판 중인 172개 일임형 ISA 상품 가운데 상당수가 원금을 까먹은 상태입니다.

ISA 출시된 3월 중순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증시가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내년 상반기부터 자신이 가입한 모든 보험의 세부 보장내역과 중복 보장 여부를 온라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이러한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중에 보험 가입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도 보험협회에서 생존자와 사망자의 보험계약 내역을 확인할 순 있지만 실시간 온라인 조회가 어렵고 제공내역도 상품명에 한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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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농산물 값 ↑…정부, 소 조기 출하 유도
    • 입력 2016-05-26 06:38:57
    • 수정2016-05-26 07:25:1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쇠고기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작황부진으로 마늘과 배추 등의 일부 농산물값도 껑충 뛰었습니다.

일임형 ISA 상품의 수익률이 다음 주에 공개되는데 대다수 상품이 마이너스를 기록 중입니다.

생활경제 소식,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한우 등심 1등급의 평균가는 100g에 약 7천500원.

지난해보다 24% 이상 비쌉니다.

3년 전부터 소 사육 두수가 줄면서 공급량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작황부진으로 밥상에 단골로 오르는 주요 농산물의 가격도 줄줄이 올랐습니다.

평년 가격과 비교해 깐마늘은 68%나 올랐고 배추는 53%, 무는 38% 비쌉니다.

정부는 한웃값을 잡기 위해 소 조기 출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의 수익률이 공개되는 가운데 상당수 상품이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융사 25곳이 시판 중인 172개 일임형 ISA 상품 가운데 상당수가 원금을 까먹은 상태입니다.

ISA 출시된 3월 중순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증시가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내년 상반기부터 자신이 가입한 모든 보험의 세부 보장내역과 중복 보장 여부를 온라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이러한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중에 보험 가입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도 보험협회에서 생존자와 사망자의 보험계약 내역을 확인할 순 있지만 실시간 온라인 조회가 어렵고 제공내역도 상품명에 한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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