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주차장서 승용차 추락…운전자 부상

입력 2016.05.28 (06:22) 수정 2016.05.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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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기계식 공영주차장에서 승용차가 출입문을 들이받고 추락해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경기도 남양주 마석터널 인근에서는 달리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계식 주차장 바닥에 승용차 한 대가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기계식 공영주차장에서 승용차가 닫혀있던 출입문을 들이받고 지하 1층, 약 2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녹취> 주차장 관리인(음성변조) : "(출입문이) 닫혀 있었어요. (차가) 치고 들어간 것 같은데. 원래 작동하면 (문이) 양쪽으로 열려 있어야 하는데..."

이 사고로 운전자 41살 설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설 씨는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66%로 측정됐습니다.

경찰은 설 씨와 주차장 관리인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차량에서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 쯤, 경기 남양주시 마석터널 인근에서 51살 정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엔진 등이 모두 탔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 쯤에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40대 여성 이 모 씨가 길을 건너다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던 허 모 씨의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어 오늘 새벽 0시 30분쯤에는 충남 천안시의 한 무인모텔 5층 객실에서 불이 나 투숙객 2명이 부상을 입고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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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계식 주차장서 승용차 추락…운전자 부상
    • 입력 2016-05-28 06:24:38
    • 수정2016-05-28 07:57:3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서울의 한 기계식 공영주차장에서 승용차가 출입문을 들이받고 추락해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경기도 남양주 마석터널 인근에서는 달리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계식 주차장 바닥에 승용차 한 대가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기계식 공영주차장에서 승용차가 닫혀있던 출입문을 들이받고 지하 1층, 약 2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녹취> 주차장 관리인(음성변조) : "(출입문이) 닫혀 있었어요. (차가) 치고 들어간 것 같은데. 원래 작동하면 (문이) 양쪽으로 열려 있어야 하는데..."

이 사고로 운전자 41살 설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설 씨는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66%로 측정됐습니다.

경찰은 설 씨와 주차장 관리인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차량에서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 쯤, 경기 남양주시 마석터널 인근에서 51살 정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엔진 등이 모두 탔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 쯤에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40대 여성 이 모 씨가 길을 건너다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던 허 모 씨의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어 오늘 새벽 0시 30분쯤에는 충남 천안시의 한 무인모텔 5층 객실에서 불이 나 투숙객 2명이 부상을 입고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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