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터키, 시리아 테러조직에 무기 공급”

입력 2016.05.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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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에 버금가는 테러조직, '알누스라 전선'에 터키가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러시아가 폭로했습니다.

무기와 탄약을 실은 대형 트럭들이 터키를 출발해, 터키와 시리아간 국경을 끊임없이 오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루츠코이(러시아 총참모부 작전총국장) : "이같은 무기와 인력 공급 덕분에 알누스라 전선이 시리아 정부군을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증거가 될만한 위성 사진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알누스라 전선은 2011년, 시리아 정부에 반대하는 수니파 반군 조직을 통합하면서 대규모 전투조직으로 세를 불렸습니다.

IS에 이어 외국인들이 두번째로 많이 가담하는 조직입니다.

이들은 현재 시리아 북서부 알레포와 이들리브 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녹취> 루츠코이(러시아 총참모부 작전총국장) : "시리아 북부에서 휴전 합의를 이행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러시아는 IS와 알누스라 전선을 한꺼번에 궤멸시키기위해, 합동군사 작전을 펼칠 것을 미국에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테러조직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불법 석유생산 부지와 석유밀매 루트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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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터키, 시리아 테러조직에 무기 공급”
    • 입력 2016-05-28 10:40:24
    국제
  IS에 버금가는 테러조직, '알누스라 전선'에 터키가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러시아가 폭로했습니다.

무기와 탄약을 실은 대형 트럭들이 터키를 출발해, 터키와 시리아간 국경을 끊임없이 오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루츠코이(러시아 총참모부 작전총국장) : "이같은 무기와 인력 공급 덕분에 알누스라 전선이 시리아 정부군을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증거가 될만한 위성 사진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알누스라 전선은 2011년, 시리아 정부에 반대하는 수니파 반군 조직을 통합하면서 대규모 전투조직으로 세를 불렸습니다.

IS에 이어 외국인들이 두번째로 많이 가담하는 조직입니다.

이들은 현재 시리아 북서부 알레포와 이들리브 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녹취> 루츠코이(러시아 총참모부 작전총국장) : "시리아 북부에서 휴전 합의를 이행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러시아는 IS와 알누스라 전선을 한꺼번에 궤멸시키기위해, 합동군사 작전을 펼칠 것을 미국에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테러조직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불법 석유생산 부지와 석유밀매 루트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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