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관장, 물놀이사고 관원 2명 구조 후 ‘살신성인’
입력 2016.05.28 (19:52)
수정 2016.05.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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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도장 관원들을 인솔해 물놀이를 왔던 30대 관장이 물에 빠진 관원 2명을 구한 뒤 자신은 끝내 익사했다.
홍천경찰서와 홍천소방서에 따르면 오늘(28일) 오후 2시 30분쯤 강원도 홍천군 서면 홍천강 모곡 밤벌유원지에서 물놀이하던 서울 관악구 모 태권도 도장 관원 10대 3명이 급류에 휩쓸렸다.
사고가 나자 관장 김 모(34)씨가 곧바로 물속으로 뛰어들어 2명을 밖으로 밀어냈고, 나머지 김 모(14)군을 구조하기 위해 다시 물속으로 들어갔으나 힘이 빠져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자체 구조에 나서 김 관장을 인양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고, 김 군 또한 출동한 소방구조대에 의해 실종 2시간 만에 인양됐으나 숨졌다.
김 관장에 의해 구조된 10대 2명은 건강한 상태라고 홍천소방서는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홍천경찰서와 홍천소방서에 따르면 오늘(28일) 오후 2시 30분쯤 강원도 홍천군 서면 홍천강 모곡 밤벌유원지에서 물놀이하던 서울 관악구 모 태권도 도장 관원 10대 3명이 급류에 휩쓸렸다.
사고가 나자 관장 김 모(34)씨가 곧바로 물속으로 뛰어들어 2명을 밖으로 밀어냈고, 나머지 김 모(14)군을 구조하기 위해 다시 물속으로 들어갔으나 힘이 빠져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자체 구조에 나서 김 관장을 인양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고, 김 군 또한 출동한 소방구조대에 의해 실종 2시간 만에 인양됐으나 숨졌다.
김 관장에 의해 구조된 10대 2명은 건강한 상태라고 홍천소방서는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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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 관장, 물놀이사고 관원 2명 구조 후 ‘살신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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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28 19:52:57
- 수정2016-05-28 20:07:09
태권도 도장 관원들을 인솔해 물놀이를 왔던 30대 관장이 물에 빠진 관원 2명을 구한 뒤 자신은 끝내 익사했다.
홍천경찰서와 홍천소방서에 따르면 오늘(28일) 오후 2시 30분쯤 강원도 홍천군 서면 홍천강 모곡 밤벌유원지에서 물놀이하던 서울 관악구 모 태권도 도장 관원 10대 3명이 급류에 휩쓸렸다.
사고가 나자 관장 김 모(34)씨가 곧바로 물속으로 뛰어들어 2명을 밖으로 밀어냈고, 나머지 김 모(14)군을 구조하기 위해 다시 물속으로 들어갔으나 힘이 빠져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자체 구조에 나서 김 관장을 인양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고, 김 군 또한 출동한 소방구조대에 의해 실종 2시간 만에 인양됐으나 숨졌다.
김 관장에 의해 구조된 10대 2명은 건강한 상태라고 홍천소방서는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홍천경찰서와 홍천소방서에 따르면 오늘(28일) 오후 2시 30분쯤 강원도 홍천군 서면 홍천강 모곡 밤벌유원지에서 물놀이하던 서울 관악구 모 태권도 도장 관원 10대 3명이 급류에 휩쓸렸다.
사고가 나자 관장 김 모(34)씨가 곧바로 물속으로 뛰어들어 2명을 밖으로 밀어냈고, 나머지 김 모(14)군을 구조하기 위해 다시 물속으로 들어갔으나 힘이 빠져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자체 구조에 나서 김 관장을 인양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고, 김 군 또한 출동한 소방구조대에 의해 실종 2시간 만에 인양됐으나 숨졌다.
김 관장에 의해 구조된 10대 2명은 건강한 상태라고 홍천소방서는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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