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대통령 “북한과 군사 협력 중단”
입력 2016.05.30 (06:11)
수정 2016.05.3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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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동아프리카 거점국인 우간다의 무세베니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군사 협력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그동안 세 차례 정상회담을 하면서 우의를 다져왔는데 무세베니 대통령의 결단으로 북한의 고립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캄팔라에서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아프리카에서 북한의 전통적 우방국이었던 우간다가 북한과 군사 협력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세번째 정상회담을 한 자리에서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은 유엔안보리의 대북 결의가 국제사회로부터 광범위하게 지지받고 있다면서 우간다는 북한과의 안보, 군사, 경찰 분야 협력을 중단하는 등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일성과 3차례나 만난 무세베니 대통령의 결단입니다.
또 한-우간다 양국은 19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15억 달러 규모의 우간다 최초의 정유공장 건설 투자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에서는 중국의 북한 식당종업원 집단 탈북사건을 거론하면서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북한의 변화를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북한 근로자들도 자꾸 이탈을 해가면서 더 견딜 수 없는 그런 상황을 우리가 보고 있습니다."
또 한-우간다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선 우리의 성장 경험을 공유하면서 양국 기업인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우간다 농업지도자 연수원 개원식에 참석해 맞춤형 새마을운동 사업 지원 현장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캄팔라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북한의 동아프리카 거점국인 우간다의 무세베니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군사 협력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그동안 세 차례 정상회담을 하면서 우의를 다져왔는데 무세베니 대통령의 결단으로 북한의 고립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캄팔라에서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아프리카에서 북한의 전통적 우방국이었던 우간다가 북한과 군사 협력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세번째 정상회담을 한 자리에서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은 유엔안보리의 대북 결의가 국제사회로부터 광범위하게 지지받고 있다면서 우간다는 북한과의 안보, 군사, 경찰 분야 협력을 중단하는 등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일성과 3차례나 만난 무세베니 대통령의 결단입니다.
또 한-우간다 양국은 19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15억 달러 규모의 우간다 최초의 정유공장 건설 투자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에서는 중국의 북한 식당종업원 집단 탈북사건을 거론하면서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북한의 변화를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북한 근로자들도 자꾸 이탈을 해가면서 더 견딜 수 없는 그런 상황을 우리가 보고 있습니다."
또 한-우간다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선 우리의 성장 경험을 공유하면서 양국 기업인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우간다 농업지도자 연수원 개원식에 참석해 맞춤형 새마을운동 사업 지원 현장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캄팔라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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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5-30 08: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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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동아프리카 거점국인 우간다의 무세베니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군사 협력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그동안 세 차례 정상회담을 하면서 우의를 다져왔는데 무세베니 대통령의 결단으로 북한의 고립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캄팔라에서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아프리카에서 북한의 전통적 우방국이었던 우간다가 북한과 군사 협력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세번째 정상회담을 한 자리에서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은 유엔안보리의 대북 결의가 국제사회로부터 광범위하게 지지받고 있다면서 우간다는 북한과의 안보, 군사, 경찰 분야 협력을 중단하는 등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일성과 3차례나 만난 무세베니 대통령의 결단입니다.
또 한-우간다 양국은 19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15억 달러 규모의 우간다 최초의 정유공장 건설 투자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에서는 중국의 북한 식당종업원 집단 탈북사건을 거론하면서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북한의 변화를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북한 근로자들도 자꾸 이탈을 해가면서 더 견딜 수 없는 그런 상황을 우리가 보고 있습니다."
또 한-우간다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선 우리의 성장 경험을 공유하면서 양국 기업인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우간다 농업지도자 연수원 개원식에 참석해 맞춤형 새마을운동 사업 지원 현장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캄팔라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북한의 동아프리카 거점국인 우간다의 무세베니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군사 협력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그동안 세 차례 정상회담을 하면서 우의를 다져왔는데 무세베니 대통령의 결단으로 북한의 고립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캄팔라에서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아프리카에서 북한의 전통적 우방국이었던 우간다가 북한과 군사 협력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세번째 정상회담을 한 자리에서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은 유엔안보리의 대북 결의가 국제사회로부터 광범위하게 지지받고 있다면서 우간다는 북한과의 안보, 군사, 경찰 분야 협력을 중단하는 등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일성과 3차례나 만난 무세베니 대통령의 결단입니다.
또 한-우간다 양국은 19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15억 달러 규모의 우간다 최초의 정유공장 건설 투자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에서는 중국의 북한 식당종업원 집단 탈북사건을 거론하면서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북한의 변화를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북한 근로자들도 자꾸 이탈을 해가면서 더 견딜 수 없는 그런 상황을 우리가 보고 있습니다."
또 한-우간다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선 우리의 성장 경험을 공유하면서 양국 기업인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우간다 농업지도자 연수원 개원식에 참석해 맞춤형 새마을운동 사업 지원 현장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캄팔라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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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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