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기후변화 경고 “모아이석상 사라질 위험”
입력 2016.05.30 (06:31)
수정 2016.05.3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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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이 바다 속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문제로 꼽혔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태평양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입니다.
작은 것은 3에서 4미터, 큰 것은 10미터가 넘는 석상이 섬 곳곳에 800여 개나 됩니다.
누가, 왜 세웠는지가 수수께끼인 이 석상을 보기 위해 해마다 관광객 5만여 명이 찾습니다.
그런데 이 석상들이 바다로 사라질 위험에 처했다고 유엔환경계획이 경고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폭우가 자주 내리고 파도도 예년에 비해 높아져서 그렇다는 겁니다.
<인터뷰> 아담 마컴('참여과학자모임' 부회장) :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 상승 때문에 홍수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또 강수량이 증가하면서 폭우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반은 해수면 상승으로 연간 2밀리미터씩 가라앉고 있고, 미국 뉴욕의 상징인 앨리스섬과 자유의 여신상도 점차 강력해지는 폭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녹취> 메흐틸트 로슬러(유네스코 월드헤리티지센터 부소장) : "지구 온난화는 작은 섬들에 있는 문화 유산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런 유산들을 지키기 위해 전 세계가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유엔환경계획은 전 세계 30여 개의 문화 유산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이 바다 속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문제로 꼽혔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태평양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입니다.
작은 것은 3에서 4미터, 큰 것은 10미터가 넘는 석상이 섬 곳곳에 800여 개나 됩니다.
누가, 왜 세웠는지가 수수께끼인 이 석상을 보기 위해 해마다 관광객 5만여 명이 찾습니다.
그런데 이 석상들이 바다로 사라질 위험에 처했다고 유엔환경계획이 경고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폭우가 자주 내리고 파도도 예년에 비해 높아져서 그렇다는 겁니다.
<인터뷰> 아담 마컴('참여과학자모임' 부회장) :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 상승 때문에 홍수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또 강수량이 증가하면서 폭우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반은 해수면 상승으로 연간 2밀리미터씩 가라앉고 있고, 미국 뉴욕의 상징인 앨리스섬과 자유의 여신상도 점차 강력해지는 폭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녹취> 메흐틸트 로슬러(유네스코 월드헤리티지센터 부소장) : "지구 온난화는 작은 섬들에 있는 문화 유산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런 유산들을 지키기 위해 전 세계가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유엔환경계획은 전 세계 30여 개의 문화 유산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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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기후변화 경고 “모아이석상 사라질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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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30 06:32:46
- 수정2016-05-30 07:31:59
<앵커 멘트>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이 바다 속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문제로 꼽혔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태평양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입니다.
작은 것은 3에서 4미터, 큰 것은 10미터가 넘는 석상이 섬 곳곳에 800여 개나 됩니다.
누가, 왜 세웠는지가 수수께끼인 이 석상을 보기 위해 해마다 관광객 5만여 명이 찾습니다.
그런데 이 석상들이 바다로 사라질 위험에 처했다고 유엔환경계획이 경고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폭우가 자주 내리고 파도도 예년에 비해 높아져서 그렇다는 겁니다.
<인터뷰> 아담 마컴('참여과학자모임' 부회장) :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 상승 때문에 홍수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또 강수량이 증가하면서 폭우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반은 해수면 상승으로 연간 2밀리미터씩 가라앉고 있고, 미국 뉴욕의 상징인 앨리스섬과 자유의 여신상도 점차 강력해지는 폭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녹취> 메흐틸트 로슬러(유네스코 월드헤리티지센터 부소장) : "지구 온난화는 작은 섬들에 있는 문화 유산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런 유산들을 지키기 위해 전 세계가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유엔환경계획은 전 세계 30여 개의 문화 유산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이 바다 속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문제로 꼽혔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태평양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입니다.
작은 것은 3에서 4미터, 큰 것은 10미터가 넘는 석상이 섬 곳곳에 800여 개나 됩니다.
누가, 왜 세웠는지가 수수께끼인 이 석상을 보기 위해 해마다 관광객 5만여 명이 찾습니다.
그런데 이 석상들이 바다로 사라질 위험에 처했다고 유엔환경계획이 경고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폭우가 자주 내리고 파도도 예년에 비해 높아져서 그렇다는 겁니다.
<인터뷰> 아담 마컴('참여과학자모임' 부회장) :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 상승 때문에 홍수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또 강수량이 증가하면서 폭우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반은 해수면 상승으로 연간 2밀리미터씩 가라앉고 있고, 미국 뉴욕의 상징인 앨리스섬과 자유의 여신상도 점차 강력해지는 폭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녹취> 메흐틸트 로슬러(유네스코 월드헤리티지센터 부소장) : "지구 온난화는 작은 섬들에 있는 문화 유산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런 유산들을 지키기 위해 전 세계가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유엔환경계획은 전 세계 30여 개의 문화 유산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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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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