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서비스”…‘코리아에이드’ 시동

입력 2016.05.30 (07:06) 수정 2016.05.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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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 기간 중에 처음으로 공개된 것 중 하나가 '코리아에이드' 사업입니다.

보건과 음식, 문화가 결합된 한국형 개발협력모델인데요, 앞으로 아프리카 곳곳에서 선보이게 됩니다.

우간다 캄팔라에서 김병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시락 등 음식물을 제공하고, 병원처럼 진료도 해줍니다.

한 곳에선 영화를 상영하고 간단한 공연도 합니다.

차를 타고 소외된 계층을 찾아가 음식과 보건에 문화까지 결합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한국형 개발협력 사업입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먹어 본 분들이 반응이 어떻습니까? (몇 봉지 더 달라고...) 입맛에 맞아요? 에티오피아 분들 입맛에?"

임신 35주째 에티오피아 임산부는 처음으로 초음파 검진을 받았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코리아에이드3 진료 받아보시니까 어떠셨어요?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물라투 대통령도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물라투 테쇼메(에티오피아 대통령) : "한국병원에서 가지고 온 건가요? (네, 한국 병원에서 가지고 온 겁니다. 차와 같이...)"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코리아에이드 사업은 우간다와 케냐에서도 잇따라 닻을 올립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소통을 통해서 적용을 하셔가지고 잘 정착이 되도록 많이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현지에서 매월 1회 가동되는 코리아에이드 사업은 '찾아가는' 개발 협력 사업으로 공공, 문화외교의 역할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캄팔라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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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가는 서비스”…‘코리아에이드’ 시동
    • 입력 2016-05-30 07:13:06
    • 수정2016-05-30 08: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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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 기간 중에 처음으로 공개된 것 중 하나가 '코리아에이드' 사업입니다.

보건과 음식, 문화가 결합된 한국형 개발협력모델인데요, 앞으로 아프리카 곳곳에서 선보이게 됩니다.

우간다 캄팔라에서 김병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시락 등 음식물을 제공하고, 병원처럼 진료도 해줍니다.

한 곳에선 영화를 상영하고 간단한 공연도 합니다.

차를 타고 소외된 계층을 찾아가 음식과 보건에 문화까지 결합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한국형 개발협력 사업입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먹어 본 분들이 반응이 어떻습니까? (몇 봉지 더 달라고...) 입맛에 맞아요? 에티오피아 분들 입맛에?"

임신 35주째 에티오피아 임산부는 처음으로 초음파 검진을 받았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코리아에이드3 진료 받아보시니까 어떠셨어요?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물라투 대통령도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물라투 테쇼메(에티오피아 대통령) : "한국병원에서 가지고 온 건가요? (네, 한국 병원에서 가지고 온 겁니다. 차와 같이...)"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코리아에이드 사업은 우간다와 케냐에서도 잇따라 닻을 올립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소통을 통해서 적용을 하셔가지고 잘 정착이 되도록 많이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현지에서 매월 1회 가동되는 코리아에이드 사업은 '찾아가는' 개발 협력 사업으로 공공, 문화외교의 역할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캄팔라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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