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오늘 경주 방문…류성룡 고택 등 영남 행보
입력 2016.05.30 (07:07)
수정 2016.05.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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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UN 행사와 기자회견을 끝으로 엿새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출국합니다.
반 총장은 앞서 서애 류성룡 선생 고택을 찾아 조국사랑을 기려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영남 방문 행보를 펼쳤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UN NGO 회의에 참석합니다.
반 총장은 이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엿새 동안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대권 도전 가능성을 여러 차례 시사한 만큼, 어떤 말을 내놓을 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반 총장은 앞서 어제 경북 안동 하회마을의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인 '충효당'을 방문했습니다.
방명록에 서애는 살신성인의 귀감이라며 조국에 대한 깊은 사랑과 투철한 사명감을 기려 나가자고 썼습니다.
최근 통합과 위기극복 리더십을 강조해온 반 총장이 국민 단합을 이끈 '서애'를 강조하는 건 대권 행보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입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서애 류성룡 선생님의) 숨결과 손길, 정신이 깃든 이 고택, 하회마을을 방문해서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함께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역 정치인과의 오찬에선 대권 관련 언급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무 중의 제왕'으로 꼽히는 '주목'을 충효당에 기념식수하며 다시 한 번 정치적 여운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UN 행사와 기자회견을 끝으로 엿새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출국합니다.
반 총장은 앞서 서애 류성룡 선생 고택을 찾아 조국사랑을 기려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영남 방문 행보를 펼쳤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UN NGO 회의에 참석합니다.
반 총장은 이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엿새 동안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대권 도전 가능성을 여러 차례 시사한 만큼, 어떤 말을 내놓을 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반 총장은 앞서 어제 경북 안동 하회마을의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인 '충효당'을 방문했습니다.
방명록에 서애는 살신성인의 귀감이라며 조국에 대한 깊은 사랑과 투철한 사명감을 기려 나가자고 썼습니다.
최근 통합과 위기극복 리더십을 강조해온 반 총장이 국민 단합을 이끈 '서애'를 강조하는 건 대권 행보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입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서애 류성룡 선생님의) 숨결과 손길, 정신이 깃든 이 고택, 하회마을을 방문해서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함께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역 정치인과의 오찬에선 대권 관련 언급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무 중의 제왕'으로 꼽히는 '주목'을 충효당에 기념식수하며 다시 한 번 정치적 여운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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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UN 행사와 기자회견을 끝으로 엿새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출국합니다.
반 총장은 앞서 서애 류성룡 선생 고택을 찾아 조국사랑을 기려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영남 방문 행보를 펼쳤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UN NGO 회의에 참석합니다.
반 총장은 이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엿새 동안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대권 도전 가능성을 여러 차례 시사한 만큼, 어떤 말을 내놓을 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반 총장은 앞서 어제 경북 안동 하회마을의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인 '충효당'을 방문했습니다.
방명록에 서애는 살신성인의 귀감이라며 조국에 대한 깊은 사랑과 투철한 사명감을 기려 나가자고 썼습니다.
최근 통합과 위기극복 리더십을 강조해온 반 총장이 국민 단합을 이끈 '서애'를 강조하는 건 대권 행보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입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서애 류성룡 선생님의) 숨결과 손길, 정신이 깃든 이 고택, 하회마을을 방문해서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함께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역 정치인과의 오찬에선 대권 관련 언급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무 중의 제왕'으로 꼽히는 '주목'을 충효당에 기념식수하며 다시 한 번 정치적 여운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UN 행사와 기자회견을 끝으로 엿새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출국합니다.
반 총장은 앞서 서애 류성룡 선생 고택을 찾아 조국사랑을 기려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영남 방문 행보를 펼쳤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UN NGO 회의에 참석합니다.
반 총장은 이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엿새 동안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대권 도전 가능성을 여러 차례 시사한 만큼, 어떤 말을 내놓을 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반 총장은 앞서 어제 경북 안동 하회마을의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인 '충효당'을 방문했습니다.
방명록에 서애는 살신성인의 귀감이라며 조국에 대한 깊은 사랑과 투철한 사명감을 기려 나가자고 썼습니다.
최근 통합과 위기극복 리더십을 강조해온 반 총장이 국민 단합을 이끈 '서애'를 강조하는 건 대권 행보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입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서애 류성룡 선생님의) 숨결과 손길, 정신이 깃든 이 고택, 하회마을을 방문해서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함께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역 정치인과의 오찬에선 대권 관련 언급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무 중의 제왕'으로 꼽히는 '주목'을 충효당에 기념식수하며 다시 한 번 정치적 여운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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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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