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한국대중예술사, 신파성으로 읽다 외

입력 2016.05.30 (07:34) 수정 2016.05.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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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지극히 감성적이고 대중적인 드라마나 영화를 흔히 '신파극'이라고 부르는데요.

우리나라 대중예술의 흐름을 '신파'라는 관점에서 들여다본 흥미로운 책이 찾아왔습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신파성을 띤 문화 상품들은 모두 저속하기만 한 걸까.

우리나라 신파의 출발점이 된 1910년대 신소설 열풍부터 지금도 힘있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트로트 가요까지, 신파라는 열쇠로 읽은 한국 대중예술의 역사입니다.

단순한 삶이 가장 인간적인 삶이란 '심플라이프'의 개념을 최초로 전파한 유명한 고전이 출간 120년 만에 처음 우리말로 번역됐습니다.

해마다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현대 아프리카 문학의 거장 응구기 와 티옹오의 첫 장편소설입니다.

격동의 역사에 휘말린 한 가족의 비극을 그렸습니다.

이름도 생소하고 생김새도 못났지만 인간에 이어 지구의 2인자로 불리는 각양각색 기생충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원시시대부터 그리스 로마 문명까지 인류가 장구한 삶 속에서 화려하게 꽃피운 미술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입문서입니다.

1993년부터 지금까지 500편이 넘는 할리우드 영화를 번역한 국내의 대표적인 외화번역가가 쓴 영어에 관한 산문집입니다.

영어 명문장과 명대사들 속에서 역발상의 지혜를 길어올렸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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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온 책] 한국대중예술사, 신파성으로 읽다 외
    • 입력 2016-05-30 07:57:44
    • 수정2016-05-30 08: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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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지극히 감성적이고 대중적인 드라마나 영화를 흔히 '신파극'이라고 부르는데요.

우리나라 대중예술의 흐름을 '신파'라는 관점에서 들여다본 흥미로운 책이 찾아왔습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신파성을 띤 문화 상품들은 모두 저속하기만 한 걸까.

우리나라 신파의 출발점이 된 1910년대 신소설 열풍부터 지금도 힘있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트로트 가요까지, 신파라는 열쇠로 읽은 한국 대중예술의 역사입니다.

단순한 삶이 가장 인간적인 삶이란 '심플라이프'의 개념을 최초로 전파한 유명한 고전이 출간 120년 만에 처음 우리말로 번역됐습니다.

해마다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현대 아프리카 문학의 거장 응구기 와 티옹오의 첫 장편소설입니다.

격동의 역사에 휘말린 한 가족의 비극을 그렸습니다.

이름도 생소하고 생김새도 못났지만 인간에 이어 지구의 2인자로 불리는 각양각색 기생충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원시시대부터 그리스 로마 문명까지 인류가 장구한 삶 속에서 화려하게 꽃피운 미술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입문서입니다.

1993년부터 지금까지 500편이 넘는 할리우드 영화를 번역한 국내의 대표적인 외화번역가가 쓴 영어에 관한 산문집입니다.

영어 명문장과 명대사들 속에서 역발상의 지혜를 길어올렸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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