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음달 9일까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안 주민공람 실시

입력 2016.05.30 (09:13) 수정 2016.05.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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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서울시내 15년 이상된 아파트들의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해지면서 강남권과 한강변, 목동 일대 중층 아파트 단지의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3개 층까지 수직 증축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긴 '2025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다음달 9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의견을 수렴한 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고시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대상은 서울시내 168개 단지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하다.

실제로 수직증축 없이 전면 교체형 리모델링만 한 기존의 단지들도 대부분 가구별 분담금 수준을 뛰어 넘는 자산가치 상승 효과를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

리모델링 제도가 도입된 2003년 5월 이후 서울에서 리모델링을 완료한 14개 단지를 분석할 결과 지난해 시세 기준 2010년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최고 93%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강남권 재건축이 마무리되면 리모델링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리모델링 추진이 예상되는 단지들은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 광진구, 영등포구, 마포구 등 강남권이나 한강 인접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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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다음달 9일까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안 주민공람 실시
    • 입력 2016-05-30 09:13:51
    • 수정2016-05-30 09:21:01
    사회
올 하반기부터 서울시내 15년 이상된 아파트들의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해지면서 강남권과 한강변, 목동 일대 중층 아파트 단지의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3개 층까지 수직 증축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긴 '2025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다음달 9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의견을 수렴한 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고시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대상은 서울시내 168개 단지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하다.

실제로 수직증축 없이 전면 교체형 리모델링만 한 기존의 단지들도 대부분 가구별 분담금 수준을 뛰어 넘는 자산가치 상승 효과를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

리모델링 제도가 도입된 2003년 5월 이후 서울에서 리모델링을 완료한 14개 단지를 분석할 결과 지난해 시세 기준 2010년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최고 93%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강남권 재건축이 마무리되면 리모델링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리모델링 추진이 예상되는 단지들은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 광진구, 영등포구, 마포구 등 강남권이나 한강 인접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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