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등산객 피살’ 사건 범죄심리 분석관 투입해 용의자 수사

입력 2016.05.30 (11:17) 수정 2016.05.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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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12] ‘수락산 여성 살해’ 자수 용의자 범행 동기 추궁

수락산에서 60대 등산객을 살해했다고 자수한 용의자에 대해 경찰이 범죄심리 분석관 등을 투입해 수사하고 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사건 발생 13시간 만인 어제저녁 6시 반쯤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한 용의자 김 모(61) 씨에 대해 오늘 오전 9시부터 범죄심리분석관 등을 투입해 범행 동기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강도 살인을 저질러 15년 복역하고 올해 1월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특히 김 씨가 "피해자와 모르는 사이"라고 진술한 것을 바탕으로, 묻지마 살인 가능성도 열어두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밤사이 도봉경찰서에 입감됐다가 오늘 오전 조사를 위해 노원경찰서로 돌아온 김 씨는 범행 동기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경찰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된 혈흔이 묻은 29cm 길이의 흉기를 범행에 쓰인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 DNA 분석을 맡겼다. 또, 피해자에게 대한 부검을 진행해 정확한 사인 등을 분석하고 있다.

앞서 어제 새벽 5시 반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등산로에서 60대 주부가 혼자 산을 오르다 목과 배를 수차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당일 저녁 김 씨는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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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30 11:17:03
    • 수정2016-05-30 13:15:16
    사회
[연관기사] ☞ [뉴스12] ‘수락산 여성 살해’ 자수 용의자 범행 동기 추궁 수락산에서 60대 등산객을 살해했다고 자수한 용의자에 대해 경찰이 범죄심리 분석관 등을 투입해 수사하고 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사건 발생 13시간 만인 어제저녁 6시 반쯤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한 용의자 김 모(61) 씨에 대해 오늘 오전 9시부터 범죄심리분석관 등을 투입해 범행 동기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강도 살인을 저질러 15년 복역하고 올해 1월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특히 김 씨가 "피해자와 모르는 사이"라고 진술한 것을 바탕으로, 묻지마 살인 가능성도 열어두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밤사이 도봉경찰서에 입감됐다가 오늘 오전 조사를 위해 노원경찰서로 돌아온 김 씨는 범행 동기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경찰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된 혈흔이 묻은 29cm 길이의 흉기를 범행에 쓰인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 DNA 분석을 맡겼다. 또, 피해자에게 대한 부검을 진행해 정확한 사인 등을 분석하고 있다. 앞서 어제 새벽 5시 반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등산로에서 60대 주부가 혼자 산을 오르다 목과 배를 수차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당일 저녁 김 씨는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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