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개원…“일하는 국회 만들겠다”

입력 2016.05.30 (12:00) 수정 2016.05.30 (13: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부터 제20대 국회 회기가 시작됐습니다.

여야 모두 첫 의원총회를 열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지만 상임위 배분 등을 놓고 대립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20대 국회 첫 의원총회를 열고 상생과 협치의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옥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는 계파 활동으로 당을 분열시키면 제명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대화와 타협, 상생과 협치의 정치로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당 차원 1호 법안으로 청년기본법을 발의했습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부·여당은 경제가 제대로 성장궤도에 진입하게 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해 주길 당부했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위헤 주초에 3당 원내대표가 만나서 최종 결론을 내리자고 제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 123명의 이틀치 세비 8천 179만 5천 원으로 취약계층의 악성 부실채권을 매입해 소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도 의원총회를 열어 기존의 낡은 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치를 하고 민생을 챙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민생 현안과 정치 현안을 투트랙으로 접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대 국회 개원에 맞춰 여야 모두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원 구성 협상 난항 등으로 지각 출범할 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0대 국회 개원…“일하는 국회 만들겠다”
    • 입력 2016-05-30 12:02:55
    • 수정2016-05-30 13:24:59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부터 제20대 국회 회기가 시작됐습니다.

여야 모두 첫 의원총회를 열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지만 상임위 배분 등을 놓고 대립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20대 국회 첫 의원총회를 열고 상생과 협치의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옥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는 계파 활동으로 당을 분열시키면 제명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대화와 타협, 상생과 협치의 정치로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당 차원 1호 법안으로 청년기본법을 발의했습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부·여당은 경제가 제대로 성장궤도에 진입하게 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해 주길 당부했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위헤 주초에 3당 원내대표가 만나서 최종 결론을 내리자고 제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 123명의 이틀치 세비 8천 179만 5천 원으로 취약계층의 악성 부실채권을 매입해 소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도 의원총회를 열어 기존의 낡은 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치를 하고 민생을 챙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민생 현안과 정치 현안을 투트랙으로 접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대 국회 개원에 맞춰 여야 모두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원 구성 협상 난항 등으로 지각 출범할 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