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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 관현악단…‘어둠 속 빛난 연주’
입력 2016.05.30 (12:33) 수정 2016.05.30 (13:27)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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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초의 시각 장애 음악인 실내 관혁악단인 우리 나라의 '하트 채임버' 오케스트라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첫 공연을 가졌습니다.

지휘자도 악보도 없이 따뜻하고 감동적인 정상급 연주를 선보여, 모스크바 관객들의 아낌 없는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료들의 팔을 붙잡고 입장하는 연주자들, 지휘자도 악보도 없습니다.

세계 최초 시각장애 음악인 실내 관현악단인 우리나라의 '하트 채임버' 오케스트라 입니다.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콥스키,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러시아 민요까지 , 천여 명 관객들의 아낌없는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녹취> 디아나(모스크바 시민) : "너무나 감동적인 연주였습니다. 시각장애인이라는 걸 느끼지 못할 정보였습니다."

앵콜 곡에선 모든 조명이 꺼집니다.

어둠 속에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돼 마음으로 음악을 느끼자는 뜻입니다.

<녹취> 이상재(교수/하트 채임버 음악감독) : "시각장애인 음악가로서가 아니라 진정한 음악가로서 인정받고 그런 진정한 의미의 훌륭한 오케스트라로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지난 2007년 창단한 하트 채임버는 단원 23명 가운데 10명이 시각장애인으로 희망의 음악을 세계 곳곳에 들려주고 있습니다.

하트 채임버는 내년 4월 미국 연주회 등 앞으로 활발한 국내외 연주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 시각 장애 관현악단…‘어둠 속 빛난 연주’
    • 입력 2016-05-30 12:45:26
    • 수정2016-05-30 13:27:52
    뉴스 12
<앵커 멘트>

세계 최초의 시각 장애 음악인 실내 관혁악단인 우리 나라의 '하트 채임버' 오케스트라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첫 공연을 가졌습니다.

지휘자도 악보도 없이 따뜻하고 감동적인 정상급 연주를 선보여, 모스크바 관객들의 아낌 없는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료들의 팔을 붙잡고 입장하는 연주자들, 지휘자도 악보도 없습니다.

세계 최초 시각장애 음악인 실내 관현악단인 우리나라의 '하트 채임버' 오케스트라 입니다.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콥스키,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러시아 민요까지 , 천여 명 관객들의 아낌없는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녹취> 디아나(모스크바 시민) : "너무나 감동적인 연주였습니다. 시각장애인이라는 걸 느끼지 못할 정보였습니다."

앵콜 곡에선 모든 조명이 꺼집니다.

어둠 속에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돼 마음으로 음악을 느끼자는 뜻입니다.

<녹취> 이상재(교수/하트 채임버 음악감독) : "시각장애인 음악가로서가 아니라 진정한 음악가로서 인정받고 그런 진정한 의미의 훌륭한 오케스트라로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지난 2007년 창단한 하트 채임버는 단원 23명 가운데 10명이 시각장애인으로 희망의 음악을 세계 곳곳에 들려주고 있습니다.

하트 채임버는 내년 4월 미국 연주회 등 앞으로 활발한 국내외 연주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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