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 중국 자본 투입으로 ‘속도’

입력 2016.05.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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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충남 당진의 왜목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이 대규모 중국 자본 투자를 유치하며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중국 국영기업인 랴오디 그룹이 당진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투자를 위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랴오디 그룹은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국인 투자기업 자격으로 제안서를 냈으며 제3자 공모, 협상 절차 등을 거쳐 정부가 제안을 수용하면 당진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의 정식 사업시행자로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랴오디 그룹의 제안서를 보면, 총 천 148억 원을 투자해 방파제, 계류시설, 클럽하우스 등을 갖춘 시설면적 17만 4천 211㎡, 선박 300척 규모의 항만 개발을 추진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랴오디 그룹은 사업 완공 후 2단계에 걸쳐 959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숙박 및 휴양시설, 수변 상업시설 등 마리나항만 부대시설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당진 왜목 마리나에 2단계 부대사업까지 완료되면 총 4천 3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천 878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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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 중국 자본 투입으로 ‘속도’
    • 입력 2016-05-30 15:28:17
    경제
자금조달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충남 당진의 왜목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이 대규모 중국 자본 투자를 유치하며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중국 국영기업인 랴오디 그룹이 당진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투자를 위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랴오디 그룹은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국인 투자기업 자격으로 제안서를 냈으며 제3자 공모, 협상 절차 등을 거쳐 정부가 제안을 수용하면 당진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의 정식 사업시행자로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랴오디 그룹의 제안서를 보면, 총 천 148억 원을 투자해 방파제, 계류시설, 클럽하우스 등을 갖춘 시설면적 17만 4천 211㎡, 선박 300척 규모의 항만 개발을 추진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랴오디 그룹은 사업 완공 후 2단계에 걸쳐 959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숙박 및 휴양시설, 수변 상업시설 등 마리나항만 부대시설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당진 왜목 마리나에 2단계 부대사업까지 완료되면 총 4천 3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천 878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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