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운호 군납 로비 의혹’ 전 국군복지단장 소환 조사

입력 2016.05.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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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군대 내 매점(PX)에 화장품 납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전 국군복지단장 박 모 씨가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30일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예비역 소장 박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씨는 2011년 정 대표 측으로부터 군 PX에 화장품을 납품하게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정 대표의 브로커로 지목된 한 모 씨는 화장품 납품 로비 자금 명목으로 정 대표에게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한 씨가 정 대표로부터 받은 로비 자금이 박 씨에게 흘러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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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정운호 군납 로비 의혹’ 전 국군복지단장 소환 조사
    • 입력 2016-05-30 18:13:34
    사회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군대 내 매점(PX)에 화장품 납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전 국군복지단장 박 모 씨가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30일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예비역 소장 박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씨는 2011년 정 대표 측으로부터 군 PX에 화장품을 납품하게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정 대표의 브로커로 지목된 한 모 씨는 화장품 납품 로비 자금 명목으로 정 대표에게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한 씨가 정 대표로부터 받은 로비 자금이 박 씨에게 흘러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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