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절단 22개월 남아, 순찰차로 긴급 이송

입력 2016.05.3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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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절단된 22개월 남아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에 도착해 수술을 받았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어제(29일) 오후 5시 30분 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동수원IC 부근에서 손가락 절단 수술을 받기 위해 급히 이동 중이던 22개월 남아를 순찰차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농기구에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절단된 남아는 광주광역시 전남대 병원에서 1차 수술을 받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혈액응고 링겔을 투여한 채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손가락 절단 봉합 전문병원으로 향하던 중 교통정체로 도착 예정시간을 2시간 넘긴 상태였다.

경찰은 "영아의 어머니 32살 지 모씨가 당시 갓길에서 근무 중이던 고속도로순찰대 차량에 도움을 요청했고, 경찰이 차량에 가족을 태우고 40km 거리를 26분만에 도착해 골든타임 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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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가락 절단 22개월 남아, 순찰차로 긴급 이송
    • 입력 2016-05-30 19:32:03
    사회
손가락이 절단된 22개월 남아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에 도착해 수술을 받았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어제(29일) 오후 5시 30분 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동수원IC 부근에서 손가락 절단 수술을 받기 위해 급히 이동 중이던 22개월 남아를 순찰차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농기구에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절단된 남아는 광주광역시 전남대 병원에서 1차 수술을 받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혈액응고 링겔을 투여한 채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손가락 절단 봉합 전문병원으로 향하던 중 교통정체로 도착 예정시간을 2시간 넘긴 상태였다.

경찰은 "영아의 어머니 32살 지 모씨가 당시 갓길에서 근무 중이던 고속도로순찰대 차량에 도움을 요청했고, 경찰이 차량에 가족을 태우고 40km 거리를 26분만에 도착해 골든타임 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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