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북한 소백수 남자 농구팀과 중국 올림픽 농구팀의 친선 경기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이 북·중 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70주년 행사에서 류윈산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을 만난 이후 처음입니다.
김정은은 양국 체육인들이 두터운 친선 경기를 펼친 데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친선경기에는 최룡해 정치국 상무위원과 리종무 체육상 등과 함께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도 참석했습니다.
당 대회 이후 처음 공식 수행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여정은 핵심 실세라 불리는 조용원 당 부부장보다도 먼저 호명돼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과시했습니다.
근 반년 만에 이뤄진 김정은의 북·중 행사 참석에 대해, 대북 제재 공조 균열을 비롯해 북중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다목적 포석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정은은 또 평양 교외에 있는 '의료용 산소공장' 건설현장 시찰에 나서 "곧 200일 전투에 진입하게 된다"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당 대회 이후 북한 당국이 공표한 '200일 전투'에 대해 김정은이 이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김정은이 북·중 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70주년 행사에서 류윈산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을 만난 이후 처음입니다.
김정은은 양국 체육인들이 두터운 친선 경기를 펼친 데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친선경기에는 최룡해 정치국 상무위원과 리종무 체육상 등과 함께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도 참석했습니다.
당 대회 이후 처음 공식 수행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여정은 핵심 실세라 불리는 조용원 당 부부장보다도 먼저 호명돼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과시했습니다.
근 반년 만에 이뤄진 김정은의 북·중 행사 참석에 대해, 대북 제재 공조 균열을 비롯해 북중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다목적 포석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정은은 또 평양 교외에 있는 '의료용 산소공장' 건설현장 시찰에 나서 "곧 200일 전투에 진입하게 된다"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당 대회 이후 북한 당국이 공표한 '200일 전투'에 대해 김정은이 이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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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北-中 농구 관람…김여정 공식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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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30 20:05:53

김정은이 북한 소백수 남자 농구팀과 중국 올림픽 농구팀의 친선 경기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이 북·중 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70주년 행사에서 류윈산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을 만난 이후 처음입니다.
김정은은 양국 체육인들이 두터운 친선 경기를 펼친 데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친선경기에는 최룡해 정치국 상무위원과 리종무 체육상 등과 함께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도 참석했습니다.
당 대회 이후 처음 공식 수행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여정은 핵심 실세라 불리는 조용원 당 부부장보다도 먼저 호명돼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과시했습니다.
근 반년 만에 이뤄진 김정은의 북·중 행사 참석에 대해, 대북 제재 공조 균열을 비롯해 북중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다목적 포석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정은은 또 평양 교외에 있는 '의료용 산소공장' 건설현장 시찰에 나서 "곧 200일 전투에 진입하게 된다"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당 대회 이후 북한 당국이 공표한 '200일 전투'에 대해 김정은이 이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김정은이 북·중 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70주년 행사에서 류윈산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을 만난 이후 처음입니다.
김정은은 양국 체육인들이 두터운 친선 경기를 펼친 데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친선경기에는 최룡해 정치국 상무위원과 리종무 체육상 등과 함께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도 참석했습니다.
당 대회 이후 처음 공식 수행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여정은 핵심 실세라 불리는 조용원 당 부부장보다도 먼저 호명돼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과시했습니다.
근 반년 만에 이뤄진 김정은의 북·중 행사 참석에 대해, 대북 제재 공조 균열을 비롯해 북중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다목적 포석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정은은 또 평양 교외에 있는 '의료용 산소공장' 건설현장 시찰에 나서 "곧 200일 전투에 진입하게 된다"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당 대회 이후 북한 당국이 공표한 '200일 전투'에 대해 김정은이 이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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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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