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와 계열사들이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강덕수 전 STX 그룹 회장과 옛 경영진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STX와 계열사는 지난달 20일 서울중앙지법에 강 전 회장과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변 모 씨 등 5명을 상대로 횡령·배임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총 490억여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사건은 기업 관련 소송을 다루는 민사합의 16부(함종식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계열사인 STX마린서비스와 STX리조트, STX중공업 등이 강 회장을 비롯한 옛 경영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액수만 113억 원대에 이른다.
강 전 회장은 2008년부터 4년여 동안 2조 3천억 원대의 분식회계를 통해 9천억 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강 전 회장은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2심은 1심에서 유죄로 인정한 분식회계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검찰과 강 전 회장 모두 2심에 불복해 상고하며 사건은 현재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STX와 계열사는 지난달 20일 서울중앙지법에 강 전 회장과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변 모 씨 등 5명을 상대로 횡령·배임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총 490억여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사건은 기업 관련 소송을 다루는 민사합의 16부(함종식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계열사인 STX마린서비스와 STX리조트, STX중공업 등이 강 회장을 비롯한 옛 경영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액수만 113억 원대에 이른다.
강 전 회장은 2008년부터 4년여 동안 2조 3천억 원대의 분식회계를 통해 9천억 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강 전 회장은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2심은 1심에서 유죄로 인정한 분식회계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검찰과 강 전 회장 모두 2심에 불복해 상고하며 사건은 현재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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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X그룹, ‘횡령·배임’ 혐의 강덕수 전 회장 상대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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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30 21:12:17
STX와 계열사들이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강덕수 전 STX 그룹 회장과 옛 경영진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STX와 계열사는 지난달 20일 서울중앙지법에 강 전 회장과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변 모 씨 등 5명을 상대로 횡령·배임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총 490억여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사건은 기업 관련 소송을 다루는 민사합의 16부(함종식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계열사인 STX마린서비스와 STX리조트, STX중공업 등이 강 회장을 비롯한 옛 경영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액수만 113억 원대에 이른다.
강 전 회장은 2008년부터 4년여 동안 2조 3천억 원대의 분식회계를 통해 9천억 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강 전 회장은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2심은 1심에서 유죄로 인정한 분식회계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검찰과 강 전 회장 모두 2심에 불복해 상고하며 사건은 현재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STX와 계열사는 지난달 20일 서울중앙지법에 강 전 회장과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변 모 씨 등 5명을 상대로 횡령·배임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총 490억여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사건은 기업 관련 소송을 다루는 민사합의 16부(함종식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계열사인 STX마린서비스와 STX리조트, STX중공업 등이 강 회장을 비롯한 옛 경영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액수만 113억 원대에 이른다.
강 전 회장은 2008년부터 4년여 동안 2조 3천억 원대의 분식회계를 통해 9천억 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강 전 회장은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2심은 1심에서 유죄로 인정한 분식회계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검찰과 강 전 회장 모두 2심에 불복해 상고하며 사건은 현재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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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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