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피의자 “처음 마주친 피해자 바로 범행”
입력 2016.05.30 (23:23)
수정 2016.06.01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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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서울 수락산에서 등산객을 살해한 피의자가, 미리 흉기를 준비하고 전날 산에 오른 뒤, 처음으로 마주친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송금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생활용품을 파는 가게에서 한 남성이 물건을 사서 나옵니다.
수락산 살인 사건의 피의자 61살 김 모 씨가 지난 16일, 범행에 쓸 흉기를 사는 장면입니다.
김 씨는 이날 경기도 안산에서 지하철을 타고 상계동으로 와 노숙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락산 등산로에서 홀로 등산을 하던 60대 피해자를 숨지게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백경흠(서울 노원경찰서 형사과장) : "10시에 산에 올라가서 자기가 그 안에 있어가지고 첫 번째 만나는 사람을 상대로 살해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등산로 인근 주택가에서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범행 장소에서 1.5km 정도 떨어진 이 곳에 흉기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공원에서 잠을 자고, 범행 후 13시간 만에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한 이유에 대해서는 "도와줄 사람도 없고, 포기하는 마음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어제 서울 수락산에서 등산객을 살해한 피의자가, 미리 흉기를 준비하고 전날 산에 오른 뒤, 처음으로 마주친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송금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생활용품을 파는 가게에서 한 남성이 물건을 사서 나옵니다.
수락산 살인 사건의 피의자 61살 김 모 씨가 지난 16일, 범행에 쓸 흉기를 사는 장면입니다.
김 씨는 이날 경기도 안산에서 지하철을 타고 상계동으로 와 노숙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락산 등산로에서 홀로 등산을 하던 60대 피해자를 숨지게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백경흠(서울 노원경찰서 형사과장) : "10시에 산에 올라가서 자기가 그 안에 있어가지고 첫 번째 만나는 사람을 상대로 살해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등산로 인근 주택가에서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범행 장소에서 1.5km 정도 떨어진 이 곳에 흉기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공원에서 잠을 자고, 범행 후 13시간 만에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한 이유에 대해서는 "도와줄 사람도 없고, 포기하는 마음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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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락산 피의자 “처음 마주친 피해자 바로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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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30 23:42:49
- 수정2016-06-01 04: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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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 수락산에서 등산객을 살해한 피의자가, 미리 흉기를 준비하고 전날 산에 오른 뒤, 처음으로 마주친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송금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생활용품을 파는 가게에서 한 남성이 물건을 사서 나옵니다.
수락산 살인 사건의 피의자 61살 김 모 씨가 지난 16일, 범행에 쓸 흉기를 사는 장면입니다.
김 씨는 이날 경기도 안산에서 지하철을 타고 상계동으로 와 노숙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락산 등산로에서 홀로 등산을 하던 60대 피해자를 숨지게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백경흠(서울 노원경찰서 형사과장) : "10시에 산에 올라가서 자기가 그 안에 있어가지고 첫 번째 만나는 사람을 상대로 살해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등산로 인근 주택가에서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범행 장소에서 1.5km 정도 떨어진 이 곳에 흉기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공원에서 잠을 자고, 범행 후 13시간 만에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한 이유에 대해서는 "도와줄 사람도 없고, 포기하는 마음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어제 서울 수락산에서 등산객을 살해한 피의자가, 미리 흉기를 준비하고 전날 산에 오른 뒤, 처음으로 마주친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송금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생활용품을 파는 가게에서 한 남성이 물건을 사서 나옵니다.
수락산 살인 사건의 피의자 61살 김 모 씨가 지난 16일, 범행에 쓸 흉기를 사는 장면입니다.
김 씨는 이날 경기도 안산에서 지하철을 타고 상계동으로 와 노숙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락산 등산로에서 홀로 등산을 하던 60대 피해자를 숨지게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백경흠(서울 노원경찰서 형사과장) : "10시에 산에 올라가서 자기가 그 안에 있어가지고 첫 번째 만나는 사람을 상대로 살해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등산로 인근 주택가에서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범행 장소에서 1.5km 정도 떨어진 이 곳에 흉기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공원에서 잠을 자고, 범행 후 13시간 만에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한 이유에 대해서는 "도와줄 사람도 없고, 포기하는 마음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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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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