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강한 의지로 금연에 성공한 스타

입력 2016.05.31 (08:30) 수정 2016.05.3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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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이어트만큼이나 강한 의지가 필요한 것 중 하나가 '금연'이 아닐까 싶은데요.

금연에 성공한 스타들!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다이어트! 운동! 금연!

새해 첫날이면 누구나 결심 한 가지쯤 하게 마련인데요.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철저한 자기관리로 금연에 성공한 스타들, 누가 있을까요?

배우의 카리스마 대신 다정다감한 아빠의 모습이 더 자연스러워진 배우 이범수 씨! 오랫동안 애연가였다고 하는데요.

<녹취> 조충현 (아나운서) : "2002년 4월 이후로 현재까지 끊고 있는 건가요?"

<녹취>이범수 (배우) : "네, 2002년 4월 20일 이후로 현재까지 담배를 끊고 있어요."

금연에 성공한 이후, 금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가 하면,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한 단편영화를 직접 연출한 이범수 씨.

영화를 통해 “흡연의 근본적인 문제를 담고 싶었다.”는 데요.

이범수 씨 외에, 금연에 성공한 스타들, 또 있습니다!

‘유느님’이라 불리며 예능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국민 MC 유재석 씨.

<녹취> 유재석 (개그맨) :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앞에서 누군가 뛰었을 때 아슬아슬하게 잡아야 재미잖아. 내가 담배가 좋아도 끊어야지. 이유는 단순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좋아하던 것을 과감히 포기할 줄 아는 유재석 씨. 역시 국민 MC로 불릴 만하죠?

대표적인 록 가수 김종서 씨.

그 역시 담배를 끊은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녹취> 김종서 (가수) : "담배를 자주 피울 때는 하루에 4갑까지 피웠어요."

한때 조용필 씨의 음색을 따라하고 싶어 일부러 담배를 많이 피웠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종서 (가수) : "제가 살면서 가장 잘한 게 음악을 한 것과 금연한 거예요."

하지만, 한결같은 목소리를 유지하기 위해 이제는 금연을 선택했습니다!

담배를 끊기 위해, 금연 껌을 선택했다가 난처한 경험을 한 스타도 있습니다!

<녹취> 공형진 (배우) : "너 제일 웃겼던 적이 언젠 줄 알아? 금연했잖아? 담배를 끊는다고 금연 껌을 씹었잖아. 금연 껌을 못 끊었더라."

<녹취> 신현준 (배우) : "금연 껌 하나가 만오천 원이야! 담배 피우는 게 나아, 금연 껌 6년 씹었어!"

신현준 씨는 금연 껌 발언을 한 1년 뒤 “금연 껌도 완전히 끊었다.”며 자신의 SNS를 통해 밝히기도 했습니다.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믿고 보는 배우 김수미 씨도 40년간 피워오던 담배를 끊었습니다!

<녹취> 김수미 (배우) : "제가 참 담배를 좋아했는데 끊게 된 계기가 있어요. 내가 강아지를 워낙 예뻐해서 뽀뽀를 자주 하는데, "엄마, 그렇게 담배 피우면서 강아지랑 뽀뽀하면 강아지 죽어", 그 길로 담배를 깔끔하게 끊었어요."

금연에 성공한 건 좋은데 신현준 씨와 모자 관계로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던 김수미 씨! 닮지 않아도 될 것까지 닮고 말았는데요.

<녹취> 김수미 (배우) : "금연 껌이에요. 신현준이 담배보다 금연 껌 끊는 게 더 어렵다고 한 게 왜 그런지 알겠다. 지금 3년째 씹고 있어요."

고양이 인형 마니아로 알려진 배우 심형탁 씨.

운동할 때 숨이 가빠져서 금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면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 욕구를 해소했다고 합니다.

<녹취> 심형탁 (배우) : "마치 담배를 쥔 것처럼 손을 입에 대고 칼바람을 빨아들여요. 그러면 속까지 시원하게 뚫려요."

애니메이션 마니아답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금연에 성공한 심형탁 씨! 그 결심 오래가길 바랄게요.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하는 스타들! 그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기에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게 아닐까 싶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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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강한 의지로 금연에 성공한 스타
    • 입력 2016-05-31 08:32:33
    • 수정2016-05-31 09: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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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이어트만큼이나 강한 의지가 필요한 것 중 하나가 '금연'이 아닐까 싶은데요.

금연에 성공한 스타들!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다이어트! 운동! 금연!

새해 첫날이면 누구나 결심 한 가지쯤 하게 마련인데요.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철저한 자기관리로 금연에 성공한 스타들, 누가 있을까요?

배우의 카리스마 대신 다정다감한 아빠의 모습이 더 자연스러워진 배우 이범수 씨! 오랫동안 애연가였다고 하는데요.

<녹취> 조충현 (아나운서) : "2002년 4월 이후로 현재까지 끊고 있는 건가요?"

<녹취>이범수 (배우) : "네, 2002년 4월 20일 이후로 현재까지 담배를 끊고 있어요."

금연에 성공한 이후, 금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가 하면,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한 단편영화를 직접 연출한 이범수 씨.

영화를 통해 “흡연의 근본적인 문제를 담고 싶었다.”는 데요.

이범수 씨 외에, 금연에 성공한 스타들, 또 있습니다!

‘유느님’이라 불리며 예능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국민 MC 유재석 씨.

<녹취> 유재석 (개그맨) :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앞에서 누군가 뛰었을 때 아슬아슬하게 잡아야 재미잖아. 내가 담배가 좋아도 끊어야지. 이유는 단순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좋아하던 것을 과감히 포기할 줄 아는 유재석 씨. 역시 국민 MC로 불릴 만하죠?

대표적인 록 가수 김종서 씨.

그 역시 담배를 끊은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녹취> 김종서 (가수) : "담배를 자주 피울 때는 하루에 4갑까지 피웠어요."

한때 조용필 씨의 음색을 따라하고 싶어 일부러 담배를 많이 피웠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종서 (가수) : "제가 살면서 가장 잘한 게 음악을 한 것과 금연한 거예요."

하지만, 한결같은 목소리를 유지하기 위해 이제는 금연을 선택했습니다!

담배를 끊기 위해, 금연 껌을 선택했다가 난처한 경험을 한 스타도 있습니다!

<녹취> 공형진 (배우) : "너 제일 웃겼던 적이 언젠 줄 알아? 금연했잖아? 담배를 끊는다고 금연 껌을 씹었잖아. 금연 껌을 못 끊었더라."

<녹취> 신현준 (배우) : "금연 껌 하나가 만오천 원이야! 담배 피우는 게 나아, 금연 껌 6년 씹었어!"

신현준 씨는 금연 껌 발언을 한 1년 뒤 “금연 껌도 완전히 끊었다.”며 자신의 SNS를 통해 밝히기도 했습니다.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믿고 보는 배우 김수미 씨도 40년간 피워오던 담배를 끊었습니다!

<녹취> 김수미 (배우) : "제가 참 담배를 좋아했는데 끊게 된 계기가 있어요. 내가 강아지를 워낙 예뻐해서 뽀뽀를 자주 하는데, "엄마, 그렇게 담배 피우면서 강아지랑 뽀뽀하면 강아지 죽어", 그 길로 담배를 깔끔하게 끊었어요."

금연에 성공한 건 좋은데 신현준 씨와 모자 관계로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던 김수미 씨! 닮지 않아도 될 것까지 닮고 말았는데요.

<녹취> 김수미 (배우) : "금연 껌이에요. 신현준이 담배보다 금연 껌 끊는 게 더 어렵다고 한 게 왜 그런지 알겠다. 지금 3년째 씹고 있어요."

고양이 인형 마니아로 알려진 배우 심형탁 씨.

운동할 때 숨이 가빠져서 금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면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 욕구를 해소했다고 합니다.

<녹취> 심형탁 (배우) : "마치 담배를 쥔 것처럼 손을 입에 대고 칼바람을 빨아들여요. 그러면 속까지 시원하게 뚫려요."

애니메이션 마니아답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금연에 성공한 심형탁 씨! 그 결심 오래가길 바랄게요.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하는 스타들! 그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기에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게 아닐까 싶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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