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아프리카 마지막 순방국 케냐 도착

입력 2016.05.31 (12:05) 수정 2016.05.3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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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마지막 순방국인 케냐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과 한-케냐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나이로비에서 김병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아프리카 3개국 순방 마지막 국가인 케냐 나이로비에 도착했습니다.

케냐는 동아프리카에서 교통, 물류의 중심지이자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으로, 우리나라 정상의 방문은 지난 1964년 수교 이후 두번째로 34년 만입니다.

박 대통령은 도착 이후 케냐 동포 대표들을 접견하고 격려했습니다.

오늘 오후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케냐가 동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인 만큼 경제협력 확대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북핵 문제를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한 공조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케냐 주요 일간지 기고문을 통해 양국이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을 강조하고, 케냐의 '비전 2030' 실현 등 양국 협력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케냐 도착에 앞서 우간다 새마을운동 협력 사업을 이끌어나갈 농업지도자연수원 개원식에 참석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새마을 운동은 우간다에서도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우간다의 가까운 친구이자, 새마을 운동의 동반자로 항상 그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한-케냐 정상회담에 이어 코리아에이드 출범식과 문화공연 참석 등 경제, 문화외교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나이로비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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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아프리카 마지막 순방국 케냐 도착
    • 입력 2016-05-31 12:07:13
    • 수정2016-05-31 12:46:01
    뉴스 12
<앵커 멘트>

동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마지막 순방국인 케냐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과 한-케냐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나이로비에서 김병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아프리카 3개국 순방 마지막 국가인 케냐 나이로비에 도착했습니다.

케냐는 동아프리카에서 교통, 물류의 중심지이자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으로, 우리나라 정상의 방문은 지난 1964년 수교 이후 두번째로 34년 만입니다.

박 대통령은 도착 이후 케냐 동포 대표들을 접견하고 격려했습니다.

오늘 오후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케냐가 동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인 만큼 경제협력 확대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북핵 문제를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한 공조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케냐 주요 일간지 기고문을 통해 양국이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을 강조하고, 케냐의 '비전 2030' 실현 등 양국 협력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케냐 도착에 앞서 우간다 새마을운동 협력 사업을 이끌어나갈 농업지도자연수원 개원식에 참석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새마을 운동은 우간다에서도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우간다의 가까운 친구이자, 새마을 운동의 동반자로 항상 그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한-케냐 정상회담에 이어 코리아에이드 출범식과 문화공연 참석 등 경제, 문화외교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나이로비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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