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베이징서 미·중 전략대화…‘대북 압박’ 핵심의제

입력 2016.06.01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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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북한 핵 문제가 핵심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미국 고위당국자가 밝혔다.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현지시간 5월 3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핵 야망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방안이 미·중 전략대화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셀은 이어 "우리가 희망하는 성과는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놓고 협상하기로 합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셀은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과의 충실한 협력을 통해 이 같은 목적을 달성할 기회를 늘려왔다"며 "우리는 이번 전략 대화를 활용해 미·중이 함께 성취할 수 있는 성과를 촉진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오는 5일부터 사흘간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8차 미·중 전략·경제대화에 참석해 북핵 문제 이외에도 남중국해 문제와 사이버 안보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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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주 베이징서 미·중 전략대화…‘대북 압박’ 핵심의제
    • 입력 2016-06-01 04:34:01
    국제
다음 주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북한 핵 문제가 핵심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미국 고위당국자가 밝혔다.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현지시간 5월 3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핵 야망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방안이 미·중 전략대화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셀은 이어 "우리가 희망하는 성과는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놓고 협상하기로 합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셀은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과의 충실한 협력을 통해 이 같은 목적을 달성할 기회를 늘려왔다"며 "우리는 이번 전략 대화를 활용해 미·중이 함께 성취할 수 있는 성과를 촉진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오는 5일부터 사흘간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8차 미·중 전략·경제대화에 참석해 북핵 문제 이외에도 남중국해 문제와 사이버 안보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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