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 자료 2천700건,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입력 2016.06.01 (08:51)
수정 2016.06.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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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가 연합한 시민단체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자료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해달라고 신청했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국제연대위원회는' 오늘(1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국제연대위원회가 등재 신청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는 2천744건이다.
국제연대위원회는 "위안부 피해자가 용기를 내 과거 사실을 알린 게 정의를 향한 첫걸음이었다는 점을 기리고자 11개국의 자료를 모아 '일본군 위안부의 목소리'라는 이름으로 등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등재를 신청한 기록물에는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 기록을 비롯해 위안부 운영 사실을 증명할 사료와 위안부 피해자 조사자료, 피해자의 치료기록 등이 포함됐다. 자료의 형태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녹음한 테이프와 문서, 사진 등이다.
연대위원회는 위안부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목적으로 한국·중국·일본·네덜란드 등 8개 나라의 14개 시민단체가 중심이 돼 작년 5월에 결성됐다. 이번 등재 신청에는 위원회에 소속된 14개 시민단체 외에도 영국의 전쟁기념관도 등재 주체로 이름을 올렸다.
위원회 측은 유네스코 내 등재소위원회가 제출 자료를 검토하고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늦어도 내년 10월쯤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국제연대위원회는' 오늘(1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국제연대위원회가 등재 신청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는 2천744건이다.
국제연대위원회는 "위안부 피해자가 용기를 내 과거 사실을 알린 게 정의를 향한 첫걸음이었다는 점을 기리고자 11개국의 자료를 모아 '일본군 위안부의 목소리'라는 이름으로 등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등재를 신청한 기록물에는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 기록을 비롯해 위안부 운영 사실을 증명할 사료와 위안부 피해자 조사자료, 피해자의 치료기록 등이 포함됐다. 자료의 형태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녹음한 테이프와 문서, 사진 등이다.
연대위원회는 위안부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목적으로 한국·중국·일본·네덜란드 등 8개 나라의 14개 시민단체가 중심이 돼 작년 5월에 결성됐다. 이번 등재 신청에는 위원회에 소속된 14개 시민단체 외에도 영국의 전쟁기념관도 등재 주체로 이름을 올렸다.
위원회 측은 유네스코 내 등재소위원회가 제출 자료를 검토하고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늦어도 내년 10월쯤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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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군위안부 자료 2천700건,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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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6-01 11:50:25
한국과 중국, 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가 연합한 시민단체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자료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해달라고 신청했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국제연대위원회는' 오늘(1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국제연대위원회가 등재 신청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는 2천744건이다.
국제연대위원회는 "위안부 피해자가 용기를 내 과거 사실을 알린 게 정의를 향한 첫걸음이었다는 점을 기리고자 11개국의 자료를 모아 '일본군 위안부의 목소리'라는 이름으로 등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등재를 신청한 기록물에는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 기록을 비롯해 위안부 운영 사실을 증명할 사료와 위안부 피해자 조사자료, 피해자의 치료기록 등이 포함됐다. 자료의 형태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녹음한 테이프와 문서, 사진 등이다.
연대위원회는 위안부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목적으로 한국·중국·일본·네덜란드 등 8개 나라의 14개 시민단체가 중심이 돼 작년 5월에 결성됐다. 이번 등재 신청에는 위원회에 소속된 14개 시민단체 외에도 영국의 전쟁기념관도 등재 주체로 이름을 올렸다.
위원회 측은 유네스코 내 등재소위원회가 제출 자료를 검토하고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늦어도 내년 10월쯤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국제연대위원회는' 오늘(1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국제연대위원회가 등재 신청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는 2천744건이다.
국제연대위원회는 "위안부 피해자가 용기를 내 과거 사실을 알린 게 정의를 향한 첫걸음이었다는 점을 기리고자 11개국의 자료를 모아 '일본군 위안부의 목소리'라는 이름으로 등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등재를 신청한 기록물에는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 기록을 비롯해 위안부 운영 사실을 증명할 사료와 위안부 피해자 조사자료, 피해자의 치료기록 등이 포함됐다. 자료의 형태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녹음한 테이프와 문서, 사진 등이다.
연대위원회는 위안부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목적으로 한국·중국·일본·네덜란드 등 8개 나라의 14개 시민단체가 중심이 돼 작년 5월에 결성됐다. 이번 등재 신청에는 위원회에 소속된 14개 시민단체 외에도 영국의 전쟁기념관도 등재 주체로 이름을 올렸다.
위원회 측은 유네스코 내 등재소위원회가 제출 자료를 검토하고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늦어도 내년 10월쯤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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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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