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 398억 달러·전년比 6%↓…6개월 만에 최소 감소폭

입력 2016.06.01 (09:18) 수정 2016.06.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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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액이 39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5.0% 이후 최소 감소율이다. 우리나라 수출은 올해 들어 3월(-8.1%)만 빼고 매달 두 자릿수 감소 폭을 기록했다.

5월 하루평균 수출액도 18억 5천만 달러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 기업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원화 기준 수출은 전년보다 0.9% 늘어나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월간 기준 최장기간 수출 감소 기록은 17개월로 늘어났다. 이전 최장 기록은 2001년 3월부터 2002년 3월까지 13개월이었다.

수입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줄어든 327억 달러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수출·수입액은 작년 1월부터 17개월 연속 동반 감소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71억 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52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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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01 09:18:32
    • 수정2016-06-01 09:28:03
    경제
5월 수출액이 39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5.0% 이후 최소 감소율이다. 우리나라 수출은 올해 들어 3월(-8.1%)만 빼고 매달 두 자릿수 감소 폭을 기록했다.

5월 하루평균 수출액도 18억 5천만 달러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 기업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원화 기준 수출은 전년보다 0.9% 늘어나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월간 기준 최장기간 수출 감소 기록은 17개월로 늘어났다. 이전 최장 기록은 2001년 3월부터 2002년 3월까지 13개월이었다.

수입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줄어든 327억 달러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수출·수입액은 작년 1월부터 17개월 연속 동반 감소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71억 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52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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