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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구성 협상 난항…‘의장직’ 대립
입력 2016.06.01 (12:05) 수정 2016.06.01 (13:22)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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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대 국회가 문을 연 지 사흘이 지났지만,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은 여전히 지지부진합니다.

특히 국회의장직을 둘러싼 각 당의 수싸움이 치열합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의 최대 쟁점은 국회의장을 어느 당이 맡냐는 겁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원내 제1당이 아닌 집권 여당 출신이 국회의장을 맡는 게 오랜 관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16대 국회 후반기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여당이 의장을 맡아왔다며, 더민주가 불과 한 석을 더 얻었다고 의장을 맡겠다는 것은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또 탈당 의원의 복당이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원구성 협상 타결 전까지 복당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직에 대한 입장을 바꿔 정상적인 협상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협상 테이블에 모든 것을 올려놓고 말할 수 있지만, 갑자기 입장을 바꾸면 협상이 어렵다는 고충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원 구성이 될 때까지 세비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안 대표는 국민의 세금으로 세비를 받는 국회는 더욱 그렇게 해야 마땅하다면서, 20대 국회의 정상적 출발은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3당은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핵심 상임위 보직 배분을 놓고도 뚜렷한 의견차를 노출하고 있어, 원 구성 협상을 둘러싼 난항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 여야 원구성 협상 난항…‘의장직’ 대립
    • 입력 2016-06-01 12:08:09
    • 수정2016-06-01 13:22:00
    뉴스 12
<앵커 멘트>

20대 국회가 문을 연 지 사흘이 지났지만,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은 여전히 지지부진합니다.

특히 국회의장직을 둘러싼 각 당의 수싸움이 치열합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의 최대 쟁점은 국회의장을 어느 당이 맡냐는 겁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원내 제1당이 아닌 집권 여당 출신이 국회의장을 맡는 게 오랜 관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16대 국회 후반기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여당이 의장을 맡아왔다며, 더민주가 불과 한 석을 더 얻었다고 의장을 맡겠다는 것은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또 탈당 의원의 복당이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원구성 협상 타결 전까지 복당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직에 대한 입장을 바꿔 정상적인 협상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협상 테이블에 모든 것을 올려놓고 말할 수 있지만, 갑자기 입장을 바꾸면 협상이 어렵다는 고충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원 구성이 될 때까지 세비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안 대표는 국민의 세금으로 세비를 받는 국회는 더욱 그렇게 해야 마땅하다면서, 20대 국회의 정상적 출발은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3당은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핵심 상임위 보직 배분을 놓고도 뚜렷한 의견차를 노출하고 있어, 원 구성 협상을 둘러싼 난항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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