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명품’ 가방 아파트에 보관하며 전국에 판 일당 검거

입력 2016.06.01 (13:13) 수정 2016.06.01 (13: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 명품 가방을 위조한 이른바 짝퉁제품을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오늘(1일) 김 모(44) 씨 등에 대해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위조상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김 씨 등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 중구에 보관창고용으로 아파트를 마련해놓고, 자신들이 직접 해외 유명 브랜드를 위조해 만든 가방 2천2백여 점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통시킨 가짜 가방은 정품 기준으로 시가 34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결과 김 씨 등은 개 당 천만 원에 달하는 명품 가방을 12만원을 들여 만든 뒤, 20만 원 선에서 팔면서 1억5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와 이 모(45)씨는 서울시 중구 황학동 소재의 아파트에 보관창고를 마련해 단속을 피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짝퉁 명품’ 가방 아파트에 보관하며 전국에 판 일당 검거
    • 입력 2016-06-01 13:13:27
    • 수정2016-06-01 13:27:08
    사회
해외 명품 가방을 위조한 이른바 짝퉁제품을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오늘(1일) 김 모(44) 씨 등에 대해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위조상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김 씨 등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 중구에 보관창고용으로 아파트를 마련해놓고, 자신들이 직접 해외 유명 브랜드를 위조해 만든 가방 2천2백여 점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통시킨 가짜 가방은 정품 기준으로 시가 34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결과 김 씨 등은 개 당 천만 원에 달하는 명품 가방을 12만원을 들여 만든 뒤, 20만 원 선에서 팔면서 1억5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와 이 모(45)씨는 서울시 중구 황학동 소재의 아파트에 보관창고를 마련해 단속을 피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