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군 잠수장비 납품비리’ 업체 압수수색

입력 2016.06.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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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군 잠수장비 납품 과정에서 비리가 발생한 정황을 포착하고 군납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군 잠수용 장비 납품업체 T사와 이 업체 대표 오 모 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경기도 성남에 있는 T사와 오 대표 집무실,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납품계약 관련 서류, 내부 문건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T사가 군에 잠수용 장비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단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이 요구한 장비 성능이나 납품 실적 등의 내용을 허위로 기재해 납품을 성사시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만간 오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납품계약 성사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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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군 잠수장비 납품비리’ 업체 압수수색
    • 입력 2016-06-01 14:04:38
    사회
검찰이 군 잠수장비 납품 과정에서 비리가 발생한 정황을 포착하고 군납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군 잠수용 장비 납품업체 T사와 이 업체 대표 오 모 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경기도 성남에 있는 T사와 오 대표 집무실,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납품계약 관련 서류, 내부 문건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T사가 군에 잠수용 장비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단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이 요구한 장비 성능이나 납품 실적 등의 내용을 허위로 기재해 납품을 성사시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만간 오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납품계약 성사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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