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고속도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

입력 2016.06.01 (17:04) 수정 2016.06.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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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량 뒷좌석에 앉을 경우, 안전띠 챙겨 매십니까?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아직까진 낮은데요.

도로공사가 오늘부터 캠페인에 들어가, 탑승자 전원이 안전띠를 매지 않은 차량은 고속도로 진입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을 때 안전띠를 매지 않아 숨진 사람은 한 해 평균 90여 명.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분의 1에 이릅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2014년 기준, 21%에 불과합니다.

앞좌석 착용률 86%의 4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이처럼 낮은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을 높이기 위해 도로공사가 오늘부터 안전띠 착용 캠페인에 들어갔습니다.

고속도로 주요 톨게이트 입구에 직원들을 배치해 안전띠 전좌석 착용을 일일히 확인합니다.

탑승자 전원이 안전띠를 매지 않은 차량은 고속도로 진입을 할 수 없도록 막기로 했습니다.

또 안전띠 착용을 거부하는 차량은 경찰에 고발 조치까지 취하기로 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차량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2배로 늘면 사망자는 15%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또 최근 늘고 있는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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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공사, 고속도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
    • 입력 2016-06-01 17:06:14
    • 수정2016-06-01 17: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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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량 뒷좌석에 앉을 경우, 안전띠 챙겨 매십니까?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아직까진 낮은데요.

도로공사가 오늘부터 캠페인에 들어가, 탑승자 전원이 안전띠를 매지 않은 차량은 고속도로 진입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을 때 안전띠를 매지 않아 숨진 사람은 한 해 평균 90여 명.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분의 1에 이릅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2014년 기준, 21%에 불과합니다.

앞좌석 착용률 86%의 4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이처럼 낮은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을 높이기 위해 도로공사가 오늘부터 안전띠 착용 캠페인에 들어갔습니다.

고속도로 주요 톨게이트 입구에 직원들을 배치해 안전띠 전좌석 착용을 일일히 확인합니다.

탑승자 전원이 안전띠를 매지 않은 차량은 고속도로 진입을 할 수 없도록 막기로 했습니다.

또 안전띠 착용을 거부하는 차량은 경찰에 고발 조치까지 취하기로 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차량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2배로 늘면 사망자는 15%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또 최근 늘고 있는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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