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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세계 경제 완만히 개선”…올해 3.0% 성장 전망
입력 2016.06.01 (18:42) 국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세계 경제가 올해 하반기부터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확장적 거시경제정책과 함께 지속적인 구조개혁을 당부했다.

OECD는 1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OECD Economic Outlook)에서 세계 경제가 올해 3.0%, 내년에는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2월 OECD가 내놓은 중간 전망과 같다. OECD는 당시 올해와 내년의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1월 전망치보다 각각 0.3% 포인트씩 내렸다.

OECD는 이날 보고서에서 세계 교역이 부진한 데다 구조 개혁이 지연되면서 여전히 세계 경제 회복세가 미약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완만히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OECD는 다만 중국의 급격한 성장 둔화와, 유럽 난민 위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이 성장률을 더 낮출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1.8%, 내년에는 2.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고용 시장 호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달러 강세와 에너지 부문의 투자 부진 등으로 회복세가 완만할 것으로 전망됐다.

OECD는 비회원국인 중국에 대해서는 올해 6.5%, 내년에는 6.2%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OECD는 중국이 확대재정정책을 펴고 있지만, 금융 시장 불안 등이 고성장을 제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저를 내세운 일본은 올해 0.7%, 내년에는 0.4%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저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OECD는 한국의 경우 경제가 올해 2.7%, 내년에는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세계 경제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한 점을 고려해 "공공투자를 확대하고 완화적 통화 정책기조를 유지하는 등 확장적 거시경제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OECD “세계 경제 완만히 개선”…올해 3.0% 성장 전망
    • 입력 2016-06-01 18:42:12
    국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세계 경제가 올해 하반기부터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확장적 거시경제정책과 함께 지속적인 구조개혁을 당부했다.

OECD는 1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OECD Economic Outlook)에서 세계 경제가 올해 3.0%, 내년에는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2월 OECD가 내놓은 중간 전망과 같다. OECD는 당시 올해와 내년의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1월 전망치보다 각각 0.3% 포인트씩 내렸다.

OECD는 이날 보고서에서 세계 교역이 부진한 데다 구조 개혁이 지연되면서 여전히 세계 경제 회복세가 미약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완만히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OECD는 다만 중국의 급격한 성장 둔화와, 유럽 난민 위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이 성장률을 더 낮출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1.8%, 내년에는 2.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고용 시장 호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달러 강세와 에너지 부문의 투자 부진 등으로 회복세가 완만할 것으로 전망됐다.

OECD는 비회원국인 중국에 대해서는 올해 6.5%, 내년에는 6.2%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OECD는 중국이 확대재정정책을 펴고 있지만, 금융 시장 불안 등이 고성장을 제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저를 내세운 일본은 올해 0.7%, 내년에는 0.4%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저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OECD는 한국의 경우 경제가 올해 2.7%, 내년에는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세계 경제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한 점을 고려해 "공공투자를 확대하고 완화적 통화 정책기조를 유지하는 등 확장적 거시경제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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