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상 시상식 개최…이재용 부회장 등 오너가 참석

입력 2016.06.0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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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창업자인 호암(湖巖) 이병철 회장을 기려 제정된 호암상 시상식이 열렸다.

호암재단은 오늘(1일)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제26회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5개 부문별 수상자 6명에게 상을 전달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 과학상 김명식 박사(54·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교수) ▲ 공학상 오준호 박사(62·한국과학기술원< KIAST> 교수) ▲ 의학상 래리 곽 박사(57·미국 시티오브호프병원 교수) ▲ 예술상 황동규 시인(78·서울대 명예교수) ▲ 사회봉사상 김현수(61)·조순실(59) 부부(들꽃청소년세상 공동대표) 등이다.

이들에게는 3억 원씩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수여됐다.

수상자 선정은 이들의 업적을 국내외 분야별 저명 학자·전문가로 구성된 38명 규모의 심사위원회가 검토해 결정됐다. 또 저명한 해외 석학 36명으로 짜인 자문단이 평가하고 현장실사도 벌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과 신희섭 심사위원장의 심사 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 소감 발표, 황교안 국무총리와 스벤 리딘 스웨덴 룬드대 교수(스웨덴 왕립과학학술원 회원)의 축사, 비올리스트 이화윤 씨의 축하연주가 차례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삼성 오너가 가족들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지난해처럼 이재용 부회장만 참석했다. 짙은 회색 정장 차림으로 시상식장에 온 이 부회장은 황 총리, 손 재단 이사장과 나란히 앉아 시상식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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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암상 시상식 개최…이재용 부회장 등 오너가 참석
    • 입력 2016-06-01 21:13:58
    경제
삼성 창업자인 호암(湖巖) 이병철 회장을 기려 제정된 호암상 시상식이 열렸다.

호암재단은 오늘(1일)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제26회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5개 부문별 수상자 6명에게 상을 전달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 과학상 김명식 박사(54·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교수) ▲ 공학상 오준호 박사(62·한국과학기술원< KIAST> 교수) ▲ 의학상 래리 곽 박사(57·미국 시티오브호프병원 교수) ▲ 예술상 황동규 시인(78·서울대 명예교수) ▲ 사회봉사상 김현수(61)·조순실(59) 부부(들꽃청소년세상 공동대표) 등이다.

이들에게는 3억 원씩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수여됐다.

수상자 선정은 이들의 업적을 국내외 분야별 저명 학자·전문가로 구성된 38명 규모의 심사위원회가 검토해 결정됐다. 또 저명한 해외 석학 36명으로 짜인 자문단이 평가하고 현장실사도 벌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과 신희섭 심사위원장의 심사 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 소감 발표, 황교안 국무총리와 스벤 리딘 스웨덴 룬드대 교수(스웨덴 왕립과학학술원 회원)의 축사, 비올리스트 이화윤 씨의 축하연주가 차례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삼성 오너가 가족들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지난해처럼 이재용 부회장만 참석했다. 짙은 회색 정장 차림으로 시상식장에 온 이 부회장은 황 총리, 손 재단 이사장과 나란히 앉아 시상식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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