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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회] 코파 2016…메시의 우승 꿈은 이뤄질까?
입력 2016.06.01 (21:30) 옐로우카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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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축구의 정상을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가 올해는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centenario)’란 이름으로 우리 시간으로 6월 4일부터 27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된다.

2007년 이후 4년마다 개최되는 코파 아메리카가 지난해 44회 칠레 대회 이후 2년 연속 열리게 된 것은 올해 코파 아메리카가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기념대회이기 때문이다(centenario는 100주년이란 뜻의 스페인어).

이번 대회에는 남미축구연맹 10개국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4개국, 미국, 멕시코 등 16개국이 참가한다.

이번주 옐카에서는 KBS와 KBS N 스포츠를 통해 중계되는 코파 아메리카에 대해 한준희 해설위원과 함께 집중적으로 파헤쳐 봤다.

펠레와 함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메시가 꿈이라고 하지만 월드컵과 함께 아직까지 들지 못한 코파 아메리카의 우승컵은 이번에도 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한준희 해설위원은 전망했다.

한준희 위원이 꼽은 아르헨티나의 불안 요소는 3가지다. 첫째, 2014년 월드컵에서부터 지난해 코파, 최근 스페인 라리가에서 막판까지 우승경쟁을 하느라 메시의 피로도가 상당히 누적돼 있다는 점. 게다가 최근 평가전에서 등 쪽에 부상 기미가 있고 탈세 스캔들로 인해 스페인 법정을 왔다 갔다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전력의 핵인 메시가 완벽한 몸 상태로 이번 대회를 맞기는 쉬지 않다는 점이다. 둘째, 지난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 결증전에서 연속으로 중요한 골 찬스를 놓쳤던 스트라이커 이과인의 불안 요소가 여전하다는 점이다. 셋째, 오타멘디와 후네스 모리 등 수비수들이 거친 플레이로 경기를 그르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한준희 위원은 4개 조의 조별리그와 우승 팀을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 A조: 미국,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해외의 많은 평론가들은 콜롬비아를 1등으로 꼽고, 개최국 프리미엄을 가진 미국도 16강 진출 예상팀으로 꼽힌다. 그러나 코스타리카와 파라과이가 16강에 올라가도 결코 이변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A조는 팀들 간의 전력 차가 가장 적은 이번 코파 아메리카 조별 리그 4개조 가운데 가장 죽음의 조라고 할 수 있다.

● B조: 브라질, 에콰도르, 아이티, 페루
현재 브라질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월드컵 탈락권인 5위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분위기다. 더구나 전력의 핵심 네이마르는 올림픽 참가를 위해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하지만 윌리안과 쿠티뉴를 중심으로 하는 미드필드진은 여전히 건재하고 상대적으로 약한 B조의 다른 팀들의 전력을 고려할 때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아이티가 최약체로 예상되는 가운데 페루에 비해 에콰도르의 객관적인 전력이 우세로 예상되지만, 페루가 지난 2015년과 20111년 대회에서 연속으로 3위를 차지하는 등 전통적으로 코파에서 강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할 때 에콰도르와 페루 두 팀 가운데 어느 한 팀의 우세를 점치기는 쉽지 않다.

● C조: 멕시코, 우루과이, 자메이카, 베네수엘라

멕시코와 우루과이가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어느 팀이 1위를 차지할지를 전망하기는 쉽지 않다. 만약 우루과이의 수아레즈가 있다면 52:48 정도는 우루과이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수아레즈가 조별리그에 내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럴 경우 멕시코가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더 높다.

● D조: 아르헨티나, 칠레, 파나마, 볼리비아

C조보다도 더 4개조 가운데 가장 확연한 2강이 꼽히는 조다. 파나마가 작년 골드컵에서 멕시코에게 억울하게 패배하는 등 최근의 폼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와 칠레가 확실한 2강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얘기한 아르헨티나의 불안 요소 때문에 어느 팀이 1위를 차지할 지는 전망하기는 쉽지 않다.

# 우승팀 전망: 칠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는 남미 선수들이 유독 많다. 이번 시즌에는 마드리드의 두 팀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치렀고,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세 팀이 막판까지 라리가 우승 경쟁을 벌였다. 따라서 이들 세 팀 소속 선수가 많은 팀일수록 불리하다는 점에서 전통의 강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이가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개최국 어드밴티지가 없지는 않았지만 코파 아메리카를 우승했던 칠레가 지난 수년간 잘 쌓아왔던 움직임과 스타일, 멤버 구성을 통해 마지막 불꽃을 완성할 시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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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llonoa, thegood, juck85












  • [194회] 코파 2016…메시의 우승 꿈은 이뤄질까?
    • 입력 2016-06-01 21:30:48
    옐로우카드2
남미 축구의 정상을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가 올해는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centenario)’란 이름으로 우리 시간으로 6월 4일부터 27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된다.

2007년 이후 4년마다 개최되는 코파 아메리카가 지난해 44회 칠레 대회 이후 2년 연속 열리게 된 것은 올해 코파 아메리카가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기념대회이기 때문이다(centenario는 100주년이란 뜻의 스페인어).

이번 대회에는 남미축구연맹 10개국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4개국, 미국, 멕시코 등 16개국이 참가한다.

이번주 옐카에서는 KBS와 KBS N 스포츠를 통해 중계되는 코파 아메리카에 대해 한준희 해설위원과 함께 집중적으로 파헤쳐 봤다.

펠레와 함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메시가 꿈이라고 하지만 월드컵과 함께 아직까지 들지 못한 코파 아메리카의 우승컵은 이번에도 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한준희 해설위원은 전망했다.

한준희 위원이 꼽은 아르헨티나의 불안 요소는 3가지다. 첫째, 2014년 월드컵에서부터 지난해 코파, 최근 스페인 라리가에서 막판까지 우승경쟁을 하느라 메시의 피로도가 상당히 누적돼 있다는 점. 게다가 최근 평가전에서 등 쪽에 부상 기미가 있고 탈세 스캔들로 인해 스페인 법정을 왔다 갔다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전력의 핵인 메시가 완벽한 몸 상태로 이번 대회를 맞기는 쉬지 않다는 점이다. 둘째, 지난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 결증전에서 연속으로 중요한 골 찬스를 놓쳤던 스트라이커 이과인의 불안 요소가 여전하다는 점이다. 셋째, 오타멘디와 후네스 모리 등 수비수들이 거친 플레이로 경기를 그르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한준희 위원은 4개 조의 조별리그와 우승 팀을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 A조: 미국,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해외의 많은 평론가들은 콜롬비아를 1등으로 꼽고, 개최국 프리미엄을 가진 미국도 16강 진출 예상팀으로 꼽힌다. 그러나 코스타리카와 파라과이가 16강에 올라가도 결코 이변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A조는 팀들 간의 전력 차가 가장 적은 이번 코파 아메리카 조별 리그 4개조 가운데 가장 죽음의 조라고 할 수 있다.

● B조: 브라질, 에콰도르, 아이티, 페루
현재 브라질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월드컵 탈락권인 5위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분위기다. 더구나 전력의 핵심 네이마르는 올림픽 참가를 위해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하지만 윌리안과 쿠티뉴를 중심으로 하는 미드필드진은 여전히 건재하고 상대적으로 약한 B조의 다른 팀들의 전력을 고려할 때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아이티가 최약체로 예상되는 가운데 페루에 비해 에콰도르의 객관적인 전력이 우세로 예상되지만, 페루가 지난 2015년과 20111년 대회에서 연속으로 3위를 차지하는 등 전통적으로 코파에서 강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할 때 에콰도르와 페루 두 팀 가운데 어느 한 팀의 우세를 점치기는 쉽지 않다.

● C조: 멕시코, 우루과이, 자메이카, 베네수엘라

멕시코와 우루과이가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어느 팀이 1위를 차지할지를 전망하기는 쉽지 않다. 만약 우루과이의 수아레즈가 있다면 52:48 정도는 우루과이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수아레즈가 조별리그에 내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럴 경우 멕시코가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더 높다.

● D조: 아르헨티나, 칠레, 파나마, 볼리비아

C조보다도 더 4개조 가운데 가장 확연한 2강이 꼽히는 조다. 파나마가 작년 골드컵에서 멕시코에게 억울하게 패배하는 등 최근의 폼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와 칠레가 확실한 2강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얘기한 아르헨티나의 불안 요소 때문에 어느 팀이 1위를 차지할 지는 전망하기는 쉽지 않다.

# 우승팀 전망: 칠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는 남미 선수들이 유독 많다. 이번 시즌에는 마드리드의 두 팀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치렀고,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세 팀이 막판까지 라리가 우승 경쟁을 벌였다. 따라서 이들 세 팀 소속 선수가 많은 팀일수록 불리하다는 점에서 전통의 강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이가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개최국 어드밴티지가 없지는 않았지만 코파 아메리카를 우승했던 칠레가 지난 수년간 잘 쌓아왔던 움직임과 스타일, 멤버 구성을 통해 마지막 불꽃을 완성할 시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옐로우카드 2> 192회 이벤트 당첨자 (<포포투> 정기구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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