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SLBM 영상 공개…무수단 실패 만회용?
입력 2016.06.01 (23:03)
수정 2016.06.02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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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 발사 실패 하루 만에, 지난 4월에 발사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영상 공개, 의도는 무엇인지 강나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지켜보는 가운데 잠수함 탄도미사일, SLBM이 굉음을 내며 수면 위로 솟구칩니다.
지난 4월, 사진으로만 공개했던 SLBM 발사 장면을 한 달 여 만에 동영상으로 공개한 겁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우리에게 핵전쟁의 불집을 터트린다면 우리의 강력한 핵공격 위력 앞에 종국적 멸망의 쓴 맛을 보게될 것입니다."
북한판 패트리어트 미사일 KN-06의 발사장면이 나온 점도 이례적입니다.
이어 신형 300mm 방사포와 공격용 헬리콥터의 공격 장면 역시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번 영상에는 김정은이 잠수함 함교에 올라 지휘하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미제침략군 배치도' 등을 배경으로 군 수뇌부와 함께 전략회의를 하는 장면도 함께 포함됐습니다.
북한의 오늘 기록영화 공개는 무수단 발사 실패 직후 이례적으로 예고없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발사 실패라고 하는 부분들을 다른 실적으로 덮음으로써 (북한의) 핵 무력이 이상이 없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프로파간다(입니다.)"
북한이 핵 전력 노출의 위험을 무릅쓰고 SLBM 발사 동영상을 전격 공개한 것은 제재국면의 다급함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 발사 실패 하루 만에, 지난 4월에 발사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영상 공개, 의도는 무엇인지 강나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지켜보는 가운데 잠수함 탄도미사일, SLBM이 굉음을 내며 수면 위로 솟구칩니다.
지난 4월, 사진으로만 공개했던 SLBM 발사 장면을 한 달 여 만에 동영상으로 공개한 겁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우리에게 핵전쟁의 불집을 터트린다면 우리의 강력한 핵공격 위력 앞에 종국적 멸망의 쓴 맛을 보게될 것입니다."
북한판 패트리어트 미사일 KN-06의 발사장면이 나온 점도 이례적입니다.
이어 신형 300mm 방사포와 공격용 헬리콥터의 공격 장면 역시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번 영상에는 김정은이 잠수함 함교에 올라 지휘하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미제침략군 배치도' 등을 배경으로 군 수뇌부와 함께 전략회의를 하는 장면도 함께 포함됐습니다.
북한의 오늘 기록영화 공개는 무수단 발사 실패 직후 이례적으로 예고없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발사 실패라고 하는 부분들을 다른 실적으로 덮음으로써 (북한의) 핵 무력이 이상이 없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프로파간다(입니다.)"
북한이 핵 전력 노출의 위험을 무릅쓰고 SLBM 발사 동영상을 전격 공개한 것은 제재국면의 다급함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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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01 23:06:21
- 수정2016-06-02 02: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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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무수단' 미사일 발사 실패 하루 만에, 지난 4월에 발사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영상 공개, 의도는 무엇인지 강나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지켜보는 가운데 잠수함 탄도미사일, SLBM이 굉음을 내며 수면 위로 솟구칩니다.
지난 4월, 사진으로만 공개했던 SLBM 발사 장면을 한 달 여 만에 동영상으로 공개한 겁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우리에게 핵전쟁의 불집을 터트린다면 우리의 강력한 핵공격 위력 앞에 종국적 멸망의 쓴 맛을 보게될 것입니다."
북한판 패트리어트 미사일 KN-06의 발사장면이 나온 점도 이례적입니다.
이어 신형 300mm 방사포와 공격용 헬리콥터의 공격 장면 역시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번 영상에는 김정은이 잠수함 함교에 올라 지휘하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미제침략군 배치도' 등을 배경으로 군 수뇌부와 함께 전략회의를 하는 장면도 함께 포함됐습니다.
북한의 오늘 기록영화 공개는 무수단 발사 실패 직후 이례적으로 예고없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발사 실패라고 하는 부분들을 다른 실적으로 덮음으로써 (북한의) 핵 무력이 이상이 없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프로파간다(입니다.)"
북한이 핵 전력 노출의 위험을 무릅쓰고 SLBM 발사 동영상을 전격 공개한 것은 제재국면의 다급함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 발사 실패 하루 만에, 지난 4월에 발사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영상 공개, 의도는 무엇인지 강나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지켜보는 가운데 잠수함 탄도미사일, SLBM이 굉음을 내며 수면 위로 솟구칩니다.
지난 4월, 사진으로만 공개했던 SLBM 발사 장면을 한 달 여 만에 동영상으로 공개한 겁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우리에게 핵전쟁의 불집을 터트린다면 우리의 강력한 핵공격 위력 앞에 종국적 멸망의 쓴 맛을 보게될 것입니다."
북한판 패트리어트 미사일 KN-06의 발사장면이 나온 점도 이례적입니다.
이어 신형 300mm 방사포와 공격용 헬리콥터의 공격 장면 역시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번 영상에는 김정은이 잠수함 함교에 올라 지휘하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미제침략군 배치도' 등을 배경으로 군 수뇌부와 함께 전략회의를 하는 장면도 함께 포함됐습니다.
북한의 오늘 기록영화 공개는 무수단 발사 실패 직후 이례적으로 예고없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발사 실패라고 하는 부분들을 다른 실적으로 덮음으로써 (북한의) 핵 무력이 이상이 없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프로파간다(입니다.)"
북한이 핵 전력 노출의 위험을 무릅쓰고 SLBM 발사 동영상을 전격 공개한 것은 제재국면의 다급함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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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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