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일으켜 죄송”…검찰, 조영남 소환 조사
입력 2016.06.03 (21:31)
수정 2016.06.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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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림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조영남 씨가 오늘(3일) 오전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작 여부와 대작 작가가 더 있는지 등 확인할 사항이 많아 오늘(3일) 밤 늦게야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3일) 오전 8시쯤 가수 조영남씨가 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속초지청에 도착했습니다.
사기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속사 대표, 변호인과 함께 출두했습니다.
<인터뷰> 조영남(가수) : "제가 정통 미술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어쩌다가 이런 물의를 일으키게 돼서 정말 죄송스럽기 짝이 없는데..."
검찰은 조씨가 변호인 입회 하에 잘 협조해 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문답지를 활용해 대작 여부와 판매 작품 개수, 송기창씨 외에 대작작가가 더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지만, 가능한 한 오늘(3일) 안에 조사를 끝내고, 추가 소환은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조씨는 소속사 대표 45살 장모 씨 등을 통해 대작 작가에게 그림을 그리게 했고, 이 그림 30여 점을 자신이 그린 그림이라며 1억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씨측은 대작이 미술계의 관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 사기죄 성립 여부가 재판에서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춘천지검 속초지청에는 60여명의 취재기자가 몰렸고 조영남씨 팬클럽회원들도 찾아와 이번 수사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그림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조영남 씨가 오늘(3일) 오전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작 여부와 대작 작가가 더 있는지 등 확인할 사항이 많아 오늘(3일) 밤 늦게야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3일) 오전 8시쯤 가수 조영남씨가 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속초지청에 도착했습니다.
사기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속사 대표, 변호인과 함께 출두했습니다.
<인터뷰> 조영남(가수) : "제가 정통 미술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어쩌다가 이런 물의를 일으키게 돼서 정말 죄송스럽기 짝이 없는데..."
검찰은 조씨가 변호인 입회 하에 잘 협조해 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문답지를 활용해 대작 여부와 판매 작품 개수, 송기창씨 외에 대작작가가 더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지만, 가능한 한 오늘(3일) 안에 조사를 끝내고, 추가 소환은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조씨는 소속사 대표 45살 장모 씨 등을 통해 대작 작가에게 그림을 그리게 했고, 이 그림 30여 점을 자신이 그린 그림이라며 1억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씨측은 대작이 미술계의 관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 사기죄 성립 여부가 재판에서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춘천지검 속초지청에는 60여명의 취재기자가 몰렸고 조영남씨 팬클럽회원들도 찾아와 이번 수사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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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의 일으켜 죄송”…검찰, 조영남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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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03 21:32:28
- 수정2016-06-03 22:27:43
![](/data/news/2016/06/03/3290105_190.jpg)
<앵커 멘트>
그림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조영남 씨가 오늘(3일) 오전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작 여부와 대작 작가가 더 있는지 등 확인할 사항이 많아 오늘(3일) 밤 늦게야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3일) 오전 8시쯤 가수 조영남씨가 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속초지청에 도착했습니다.
사기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속사 대표, 변호인과 함께 출두했습니다.
<인터뷰> 조영남(가수) : "제가 정통 미술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어쩌다가 이런 물의를 일으키게 돼서 정말 죄송스럽기 짝이 없는데..."
검찰은 조씨가 변호인 입회 하에 잘 협조해 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문답지를 활용해 대작 여부와 판매 작품 개수, 송기창씨 외에 대작작가가 더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지만, 가능한 한 오늘(3일) 안에 조사를 끝내고, 추가 소환은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조씨는 소속사 대표 45살 장모 씨 등을 통해 대작 작가에게 그림을 그리게 했고, 이 그림 30여 점을 자신이 그린 그림이라며 1억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씨측은 대작이 미술계의 관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 사기죄 성립 여부가 재판에서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춘천지검 속초지청에는 60여명의 취재기자가 몰렸고 조영남씨 팬클럽회원들도 찾아와 이번 수사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그림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조영남 씨가 오늘(3일) 오전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작 여부와 대작 작가가 더 있는지 등 확인할 사항이 많아 오늘(3일) 밤 늦게야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3일) 오전 8시쯤 가수 조영남씨가 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속초지청에 도착했습니다.
사기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속사 대표, 변호인과 함께 출두했습니다.
<인터뷰> 조영남(가수) : "제가 정통 미술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어쩌다가 이런 물의를 일으키게 돼서 정말 죄송스럽기 짝이 없는데..."
검찰은 조씨가 변호인 입회 하에 잘 협조해 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문답지를 활용해 대작 여부와 판매 작품 개수, 송기창씨 외에 대작작가가 더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지만, 가능한 한 오늘(3일) 안에 조사를 끝내고, 추가 소환은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조씨는 소속사 대표 45살 장모 씨 등을 통해 대작 작가에게 그림을 그리게 했고, 이 그림 30여 점을 자신이 그린 그림이라며 1억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씨측은 대작이 미술계의 관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 사기죄 성립 여부가 재판에서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춘천지검 속초지청에는 60여명의 취재기자가 몰렸고 조영남씨 팬클럽회원들도 찾아와 이번 수사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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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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