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체코전 준비 돌입…‘참패 딛고 다시 뛴다’

입력 2016.06.03 (21:52) 수정 2016.06.0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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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체코와의 평가전을 위해 프라하에 입성한 슈틸리케 호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특히 스페인전에서 에이스의 자존심을 구긴 손흥민은 개인적으로 슈팅 연습까지 하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프라하에서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체코전을 앞둔 프라하에서 첫 훈련에 나선 손흥민.

스페인전에서 부진했던 자신을 자책하듯, 홀로 프리킥과 슈팅 연습을 거듭합니다.

손흥민은 스페인전에서 에이스답지 않게 무기력했습니다.

결국, 교체되자 벤치에 수건을 던지며 울분을 토했던 손흥민은, 스스로에게 화가 났었고, 체코전은 다를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축구 대표팀) : "선수들이 일단 분위기 빨리 올리는데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빨리 잘 준비를 해서 체코전은 좀 멋있는 경기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20년 만에 A매치에서 6골을 허용한 골키퍼와 수비수들도 더욱 의욕적으로 훈련을 소화하며 조직력과 투지를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 곽태휘(축구 대표팀) : "조직력이 90분간 흐트러지지 않고 잘 끌고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첫 번째 우리가 수비진으로 해야 할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참패의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프라하에 도착하자마자 이례적으로 맹훈련을 실시한 축구 대표팀.

슈틸리케 호는 체코전을 분위기 반전의 계기로 삼기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프라하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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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호, 체코전 준비 돌입…‘참패 딛고 다시 뛴다’
    • 입력 2016-06-03 21:52:54
    • 수정2016-06-03 22: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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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체코와의 평가전을 위해 프라하에 입성한 슈틸리케 호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특히 스페인전에서 에이스의 자존심을 구긴 손흥민은 개인적으로 슈팅 연습까지 하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프라하에서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체코전을 앞둔 프라하에서 첫 훈련에 나선 손흥민.

스페인전에서 부진했던 자신을 자책하듯, 홀로 프리킥과 슈팅 연습을 거듭합니다.

손흥민은 스페인전에서 에이스답지 않게 무기력했습니다.

결국, 교체되자 벤치에 수건을 던지며 울분을 토했던 손흥민은, 스스로에게 화가 났었고, 체코전은 다를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축구 대표팀) : "선수들이 일단 분위기 빨리 올리는데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빨리 잘 준비를 해서 체코전은 좀 멋있는 경기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20년 만에 A매치에서 6골을 허용한 골키퍼와 수비수들도 더욱 의욕적으로 훈련을 소화하며 조직력과 투지를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 곽태휘(축구 대표팀) : "조직력이 90분간 흐트러지지 않고 잘 끌고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첫 번째 우리가 수비진으로 해야 할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참패의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프라하에 도착하자마자 이례적으로 맹훈련을 실시한 축구 대표팀.

슈틸리케 호는 체코전을 분위기 반전의 계기로 삼기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프라하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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