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제재 풀린 이란산 원유…수입량 2배로 껑충

입력 2016.06.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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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제재 해제 이후 국내에 수입되는 이란산 원유가 지난해의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란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가 해제된 뒤인 올해 1∼4월 국내로 수입된 이란산 원유는 모두 2천996만3천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입량 1천403만3천 배럴과 비교해 113.5% 증가한 것이다.

국내 정유업체 중에서는 SK이노베이션과 현대오일뱅크가 이란산 원유 수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월에는 화학업체인 한화토탈도 수입에 가세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이란과의 거래 때 달러화 결제가 허용되는 등 남은 걸림돌이 해결되면 이란산 원유 수입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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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제재 풀린 이란산 원유…수입량 2배로 껑충
    • 입력 2016-06-05 09:21:32
    경제
경제제재 해제 이후 국내에 수입되는 이란산 원유가 지난해의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란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가 해제된 뒤인 올해 1∼4월 국내로 수입된 이란산 원유는 모두 2천996만3천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입량 1천403만3천 배럴과 비교해 113.5% 증가한 것이다.

국내 정유업체 중에서는 SK이노베이션과 현대오일뱅크가 이란산 원유 수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월에는 화학업체인 한화토탈도 수입에 가세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이란과의 거래 때 달러화 결제가 허용되는 등 남은 걸림돌이 해결되면 이란산 원유 수입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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