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서 흉기로 20대 여성 찌른 남성 검거

입력 2016.06.05 (12:02) 수정 2016.06.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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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밤중 골목길을 가던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금품을 노린 강도행각이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2시 반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 있던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남자친구를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녹취> 권천중(목격자) : "여자가 쓰러진 것까지 봤거든요. 피를 많이 흘려가지고.. 한 사람이 119에 신고를 했어요."

때마침 도착한 피해 여성의 남자친구가 범인을 제압했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피의자 36살 A씨는 경찰조사에서 "여성의 핸드백을 빼앗으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피해 여성이 금품을 내놓지 않고 저항하자 여성의 목 부위를 한 차례 흉기로 찌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무직이라서 돈이 없어서 강도짓을 하려고 처음부터 과도를 집에서 가지고 나왔고.. 호주머니에 가지고 있었고.."

피해 여성은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중으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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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목길서 흉기로 20대 여성 찌른 남성 검거
    • 입력 2016-06-05 12:03:56
    • 수정2016-06-05 12:17:10
    뉴스 12
<앵커 멘트>

한밤중 골목길을 가던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금품을 노린 강도행각이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2시 반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 있던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남자친구를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녹취> 권천중(목격자) : "여자가 쓰러진 것까지 봤거든요. 피를 많이 흘려가지고.. 한 사람이 119에 신고를 했어요."

때마침 도착한 피해 여성의 남자친구가 범인을 제압했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피의자 36살 A씨는 경찰조사에서 "여성의 핸드백을 빼앗으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피해 여성이 금품을 내놓지 않고 저항하자 여성의 목 부위를 한 차례 흉기로 찌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무직이라서 돈이 없어서 강도짓을 하려고 처음부터 과도를 집에서 가지고 나왔고.. 호주머니에 가지고 있었고.."

피해 여성은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중으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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