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사고 책임” 서울메트로 간부 전원 사표 제출

입력 2016.06.05 (15:47) 수정 2016.06.05 (16: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와 관련해 운영업체인 서울메트로의 팀장급 이상 전부가 사표를 제출했다.

서울메트로는 5일(오늘) 정수영 사장 직무대행이 주관하는 팀장급 이상 긴급 간부 대책회의를 열어 이번 사고를 창사 이래 최대 위기로 규정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수영 사장 직무대행은 '혁명' 수준의 조직 쇄신 방안을 지시하고,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담당 간부가 책임질 것을 약속 받았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예산이나 규정을 핑계로 업무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면 즉시 엄중 문책하고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1일 구의역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재발 방지대책이 여론의 호응을 얻지못하자 조직 전반의 혁신 방안을 준비중에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구의역 사고 책임” 서울메트로 간부 전원 사표 제출
    • 입력 2016-06-05 15:47:22
    • 수정2016-06-05 16:04:03
    사회
최근 발생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와 관련해 운영업체인 서울메트로의 팀장급 이상 전부가 사표를 제출했다.

서울메트로는 5일(오늘) 정수영 사장 직무대행이 주관하는 팀장급 이상 긴급 간부 대책회의를 열어 이번 사고를 창사 이래 최대 위기로 규정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수영 사장 직무대행은 '혁명' 수준의 조직 쇄신 방안을 지시하고,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담당 간부가 책임질 것을 약속 받았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예산이나 규정을 핑계로 업무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면 즉시 엄중 문책하고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1일 구의역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재발 방지대책이 여론의 호응을 얻지못하자 조직 전반의 혁신 방안을 준비중에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