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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운호 로비 타깃’ 前 서울메트로 사장 어제 조사
입력 2016.06.05 (20:28) 사회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서울메트로에 대한 정 대표의 로비 의혹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서울메트로의 전 사장 김 모 씨를 어제(4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사장은 정 대표가 네이처리퍼블릭을 지하철 매장에 입점시키기 위해 검사장 출신의 홍만표 변호사를 동원해 접촉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 2일 구속된 홍 변호사는 검찰을 떠난지 한 달 만인 지난 2011년 9월 서울메트로 고위 관계자 로비 명목으로 정 대표 등으로부터 2억 원을 챙긴 혐의가 포착된 상태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을 상대로 홍 변호사로부터 청탁을 받았는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사장은 청탁은 받았지만 거절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대표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도 관련자를 잇따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아들 장 모 씨가 사실상 운영하는 명품 유통업체 B사의 실무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신 이사장은 정 대표 측으로부터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롯데면세점 입점과 매장 운영 편의 등을 대가로 10억여 원의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 이사장과 B사 측은 대대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혐의도 포착된 상태다. 검찰은 이번 주부터는 B사의 고위임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에 대한 단서를 확보하는대로 신 이사장을 직접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검찰, ‘정운호 로비 타깃’ 前 서울메트로 사장 어제 조사
    • 입력 2016-06-05 20:28:04
    사회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서울메트로에 대한 정 대표의 로비 의혹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서울메트로의 전 사장 김 모 씨를 어제(4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사장은 정 대표가 네이처리퍼블릭을 지하철 매장에 입점시키기 위해 검사장 출신의 홍만표 변호사를 동원해 접촉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 2일 구속된 홍 변호사는 검찰을 떠난지 한 달 만인 지난 2011년 9월 서울메트로 고위 관계자 로비 명목으로 정 대표 등으로부터 2억 원을 챙긴 혐의가 포착된 상태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을 상대로 홍 변호사로부터 청탁을 받았는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사장은 청탁은 받았지만 거절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대표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도 관련자를 잇따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아들 장 모 씨가 사실상 운영하는 명품 유통업체 B사의 실무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신 이사장은 정 대표 측으로부터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롯데면세점 입점과 매장 운영 편의 등을 대가로 10억여 원의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 이사장과 B사 측은 대대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혐의도 포착된 상태다. 검찰은 이번 주부터는 B사의 고위임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에 대한 단서를 확보하는대로 신 이사장을 직접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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