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폭발사고 유족-포스코건설, 보상·장례절차 합의…내일 발인

입력 2016.06.0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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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의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로 숨진 희생자 유가족과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이보상과 장례문제에 합의했다.

포스코건설은 5일(오늘) 유가족과 장례절차와 보상방안 등에 관해 합의하고 6일 오전 9시희생자들을 발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포스코건설측과 정부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하며 발인을 미뤄왔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합의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는 보상 방안이 합의됐지만, 유족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희생자 장례에 들어가는 비용도 모두 포스코건설이 부담할 방침이다. 사고 책임자 처벌 문제는 경찰 수사를 지켜보기로 했다.

앞서 유가족들은 지난 2일 수사본부가 차려진 남양주경찰서로부터 시신을 넘겨받아 남양주 한양병원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받아왔다.

앞서 지난 1일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복선전철 주곡2교 하부통과구간 지하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 폭발, 붕괴사고가 발생했으며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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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 폭발사고 유족-포스코건설, 보상·장례절차 합의…내일 발인
    • 입력 2016-06-05 20:54:25
    사회
경기도 남양주의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로 숨진 희생자 유가족과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이보상과 장례문제에 합의했다.

포스코건설은 5일(오늘) 유가족과 장례절차와 보상방안 등에 관해 합의하고 6일 오전 9시희생자들을 발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포스코건설측과 정부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하며 발인을 미뤄왔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합의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는 보상 방안이 합의됐지만, 유족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희생자 장례에 들어가는 비용도 모두 포스코건설이 부담할 방침이다. 사고 책임자 처벌 문제는 경찰 수사를 지켜보기로 했다.

앞서 유가족들은 지난 2일 수사본부가 차려진 남양주경찰서로부터 시신을 넘겨받아 남양주 한양병원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받아왔다.

앞서 지난 1일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복선전철 주곡2교 하부통과구간 지하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 폭발, 붕괴사고가 발생했으며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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