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아홉수 탈출하며 시즌 10호 홈런

입력 2016.06.06 (19:24) 수정 2016.06.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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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의 박병호가 무려 23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날리며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메이저리그 한국 선수들의 활약,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병호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습니다.

탬파베이의 선발 투수 스마일리가 던진 직구에 헛스윙으로 물너났습니다.

그러나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밋밋하게 들어온 슬라이더를 받아쳐 2층 관중석 난간을 맞히는 대형 홈런을 쳤습니다.

박병호는 무려 23일, 19경기 만에 아홉수에서 탈출하며 마침내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박병호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미네소타는 7대 5로 졌습니다.

어제 2경기 연속 홈런을 쳤던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2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강정호는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5회 중전 안타, 9회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강정호는 앞서 2회 2사 만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타점을 올려 4타수 2안타에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습니다.

오승환은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5대 3으로 앞선 8회에 등판해 삼진 2개와 뜬공 한 개를 잡아냈습니다.

오승환은 6경기 연속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평균 자책점을 1.76으로 낮췄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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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호, 아홉수 탈출하며 시즌 10호 홈런
    • 입력 2016-06-06 19:26:07
    • 수정2016-06-07 10: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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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의 박병호가 무려 23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날리며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메이저리그 한국 선수들의 활약,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병호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습니다. 탬파베이의 선발 투수 스마일리가 던진 직구에 헛스윙으로 물너났습니다. 그러나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밋밋하게 들어온 슬라이더를 받아쳐 2층 관중석 난간을 맞히는 대형 홈런을 쳤습니다. 박병호는 무려 23일, 19경기 만에 아홉수에서 탈출하며 마침내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박병호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미네소타는 7대 5로 졌습니다. 어제 2경기 연속 홈런을 쳤던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2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강정호는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5회 중전 안타, 9회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강정호는 앞서 2회 2사 만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타점을 올려 4타수 2안타에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습니다. 오승환은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5대 3으로 앞선 8회에 등판해 삼진 2개와 뜬공 한 개를 잡아냈습니다. 오승환은 6경기 연속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평균 자책점을 1.76으로 낮췄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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