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국’ 황금빛 물결…여름 정취 물씬

입력 2016.06.06 (19:27) 수정 2016.06.0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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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를 타고 가다보면 코스모스를 닮은 노란 꽃이 무슨 꽃인가, 궁금하실 때 있을 텐데요.

'노란 코스모스'라고 불리는 이 꽃이 바로 여름을 알리는 꽃, 금계국입니다.

금계국 수만 송이가 피어난 금강변으로, 윤봄이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길게 뻗은 시골길을 따라 노란 꽃물결이 펼쳐집니다.

금강의 파란 물살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냅니다.

대표적인 여름 들꽃인 금계국이 금강변을 따라 만개했습니다.

황금빛 물결 사이로 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지나가던 사람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인터뷰> 박은실(충북 영동군 영동읍) : "오랜만에 아기 키우다 나왔는데 너무 좋아요. 나중에 아이들이랑 같이 오고 싶어요."

금계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한두해 살이 풀로,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4년전 금강 옆 둔치 2킬로미터에 걸쳐 심겨졌고, 해마다 이맘때면, 수백만송이의 꽃을 틔워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노란 꽃물결에 시원한 강바람까지 더해 '상쾌한 기분'이라는 금계국의 꽃말이 절로 느껴집니다.

<인터뷰> 김준(관광객) : "제가 여기 처음 와봤는데요. 여기 꽃들도 많고 옆에 강이 흘러서 더 경치가 좋은 것 같고."

초록 강변을 화사하게 수놓은 금계국이 성큼 다가온 여름 정취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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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계국’ 황금빛 물결…여름 정취 물씬
    • 입력 2016-06-06 19:29:07
    • 수정2016-06-06 19: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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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를 타고 가다보면 코스모스를 닮은 노란 꽃이 무슨 꽃인가, 궁금하실 때 있을 텐데요.

'노란 코스모스'라고 불리는 이 꽃이 바로 여름을 알리는 꽃, 금계국입니다.

금계국 수만 송이가 피어난 금강변으로, 윤봄이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길게 뻗은 시골길을 따라 노란 꽃물결이 펼쳐집니다.

금강의 파란 물살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냅니다.

대표적인 여름 들꽃인 금계국이 금강변을 따라 만개했습니다.

황금빛 물결 사이로 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지나가던 사람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인터뷰> 박은실(충북 영동군 영동읍) : "오랜만에 아기 키우다 나왔는데 너무 좋아요. 나중에 아이들이랑 같이 오고 싶어요."

금계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한두해 살이 풀로,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4년전 금강 옆 둔치 2킬로미터에 걸쳐 심겨졌고, 해마다 이맘때면, 수백만송이의 꽃을 틔워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노란 꽃물결에 시원한 강바람까지 더해 '상쾌한 기분'이라는 금계국의 꽃말이 절로 느껴집니다.

<인터뷰> 김준(관광객) : "제가 여기 처음 와봤는데요. 여기 꽃들도 많고 옆에 강이 흘러서 더 경치가 좋은 것 같고."

초록 강변을 화사하게 수놓은 금계국이 성큼 다가온 여름 정취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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