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의장단 선출 법정 시한…개원식 연기 예상

입력 2016.06.07 (01:07) 수정 2016.06.0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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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광장] 20대 국회 출발부터 진통…오전에 협상 재개

7일(오늘) 국회법상 국회의장단을 선출해야 하는 법정 시한이 다가왔지만 여야가 원 구성 협상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20대 국회도 불법 '지각 출발' 할 것으로 보인다.

예정대로라면 이날 오전 10시에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야 한다.

그러나 오전 중에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본회의는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오후 2시로 예정됐던 20대 국회 개원식은 국회의장단이 구성될 때까지 연기된다.

여야 3당은 6일(어제) 국회에서 2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지만,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자리를 둘러싸고 막판까지 합의하지 못했다.

때문에 주요 상임위원장직 배분 문제도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한 상태다.

실무를 맡은 원내수석부대표 선에서 협상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면, 각 당 원내대표들에게 공이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날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대표들이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 필요하다면 원내대표들끼리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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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국회의장단 선출 법정 시한…개원식 연기 예상
    • 입력 2016-06-07 01:07:29
    • 수정2016-06-07 06:32:32
    정치

[연관기사] ☞ [뉴스광장] 20대 국회 출발부터 진통…오전에 협상 재개

7일(오늘) 국회법상 국회의장단을 선출해야 하는 법정 시한이 다가왔지만 여야가 원 구성 협상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20대 국회도 불법 '지각 출발' 할 것으로 보인다.

예정대로라면 이날 오전 10시에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야 한다.

그러나 오전 중에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본회의는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오후 2시로 예정됐던 20대 국회 개원식은 국회의장단이 구성될 때까지 연기된다.

여야 3당은 6일(어제) 국회에서 2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지만,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자리를 둘러싸고 막판까지 합의하지 못했다.

때문에 주요 상임위원장직 배분 문제도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한 상태다.

실무를 맡은 원내수석부대표 선에서 협상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면, 각 당 원내대표들에게 공이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날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대표들이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 필요하다면 원내대표들끼리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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