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 홍수 피해자에 수백억 원 긴급 지원

입력 2016.06.0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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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최근 집중 강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에게 수천만 유로(약 수백억 원)를 긴급 지원한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뉘엘 발스 총리는 홍수 피해 긴급 지원 의사를 밝혔으나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발스 총리는 프랑스 전국에서 4명이 사망한 이번 홍수에 대해 "아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물이 빠지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최근 집중 강우로 프랑스에서는 도시와 마을 수백 곳이 홍수 피해를 봤으며 현재 7천 가구가 단전된 상태다.

파리 중심을 관통하는 센강 물 높이도 지난 4일 새벽 1982년 이후 34년 만에 최고인 6.1m를 기록했으나 이후 천천히 낮아지고 있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은 침수 피해를 우려해 휴관하고 지하 창고에 있는 예술품을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상층으로 대피시켰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루브르와 오르세는 적어도 7일까지는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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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정부, 홍수 피해자에 수백억 원 긴급 지원
    • 입력 2016-06-07 01:09:45
    국제
프랑스 정부가 최근 집중 강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에게 수천만 유로(약 수백억 원)를 긴급 지원한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뉘엘 발스 총리는 홍수 피해 긴급 지원 의사를 밝혔으나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발스 총리는 프랑스 전국에서 4명이 사망한 이번 홍수에 대해 "아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물이 빠지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최근 집중 강우로 프랑스에서는 도시와 마을 수백 곳이 홍수 피해를 봤으며 현재 7천 가구가 단전된 상태다.

파리 중심을 관통하는 센강 물 높이도 지난 4일 새벽 1982년 이후 34년 만에 최고인 6.1m를 기록했으나 이후 천천히 낮아지고 있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은 침수 피해를 우려해 휴관하고 지하 창고에 있는 예술품을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상층으로 대피시켰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루브르와 오르세는 적어도 7일까지는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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