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골 모든 교사 관사에 CCTV 설치

입력 2016.06.07 (06:13) 수정 2016.06.0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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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21일 한 섬마을에서 일어난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가 모든 섬과 산골의 관사에 CCTV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아울러 각 시도 교육감과 교원 인사제도의 문제점 개선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1일 전남 섬마을에서 일어난 20대 여교사 성폭행 사건.

이를 계기로 정부가 섬이나 산골지역 관사에 CCTV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오는 10일까지 섬 등에 있는 모든 교사 관사에 대한 안전 실태 조사에도 나섭니다.

관사 내 CCTV 나 비상벨 설치와 같은 보안 시스템 관리 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들을 담은 벽지에 근무하는 교사 안전 대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 기준으로 도서벽지 지역 공립학교는 전국에 모두 7백여 곳.

교사 6천5백 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220곳에 2천4백여 명이 근무해 가장 많고 전라남도가 두 번째로 많습니다.

교육부는 또 시도교육감들과 도서벽지 근무 등 교원 인사제도의 전반적인 개선 방안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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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산골 모든 교사 관사에 CCTV 설치
    • 입력 2016-06-07 06:17:50
    • 수정2016-06-07 07: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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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21일 한 섬마을에서 일어난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가 모든 섬과 산골의 관사에 CCTV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아울러 각 시도 교육감과 교원 인사제도의 문제점 개선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1일 전남 섬마을에서 일어난 20대 여교사 성폭행 사건.

이를 계기로 정부가 섬이나 산골지역 관사에 CCTV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오는 10일까지 섬 등에 있는 모든 교사 관사에 대한 안전 실태 조사에도 나섭니다.

관사 내 CCTV 나 비상벨 설치와 같은 보안 시스템 관리 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들을 담은 벽지에 근무하는 교사 안전 대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 기준으로 도서벽지 지역 공립학교는 전국에 모두 7백여 곳.

교사 6천5백 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220곳에 2천4백여 명이 근무해 가장 많고 전라남도가 두 번째로 많습니다.

교육부는 또 시도교육감들과 도서벽지 근무 등 교원 인사제도의 전반적인 개선 방안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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